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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끼리/박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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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8-08-04 13:26 조회4,104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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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끼리 /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 손을 잡고
     마주 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 손엔 풍선을 들고                  
두 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 손을 잡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 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박인희(1947년생)

 

박인희는 숙명여대 불문과에 다니던 1972년 이필원과 함께 혼성 듀엣 '뜨와에 므와'를 결성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약속' '세월이 가면' '그리운 사람끼리'등 매력있는 음색과 호소력이 강한 화음으로 데뷔한지 불과 1년도 안돼 스타덤에 올라섰으나, 이 그룹은 72년 박인희의 결혼으로 해체되고, 두 사람은 각기 독립했다.박인희는  74년 2월 첫 독집앨범 발표이후 76년까지 여섯장의 앨범과 한 편의 시낭송 음반을 발표했다. 시낭송 음반에는'얼굴'과 '한잔의 술을 마시고…'로 시작되는 박인환시인의 '목마와 숙녀'등이 담겨 있었다. 당시 파격적이었던 이 음반은 큰 인기를 얻었다.71년 동아방송 '3시의 다이얼'로 DJ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방송 DJ 뿐 아니라, '지구의 끝에 있더라도'등 두 권의 시집과 한 권의 수필집을 펴낸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가수로 활동했던 기억이 아련할 정도로 DJ로서 더 오랫동안 대중과 만났지요. '가수 박인희'가 오래 기억된 것처럼 방송인으로서도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라는 본인의 술회와 같이 그녀는 방송에 대한 애착이 커서인지 한때 LA 한인방송 라디오 프로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알려진 근황이 없다.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이제는 '어떤 이름으로 들어 올까?' 고민을 안해도 될런지...^^
이래(?)저래(?) 편안한 마음으로 듣습니다.
고맙습니다._()_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입니다.

무언지는 잘 모르겠지만.....!!

법안심님의 댓글

법안심 작성일

마음의 고향 축서사와
박인희씨의 그리운 사람끼리와
서로를 잘 배려해주는 도반들과

도란도란 속삭이며 함께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가득 그리움이래

하면되고~~~

신청곡:  1.여름~  흥에겨워 여름이오면 가슴을 활짝열어요
            2.박인희씨의 목마와 숙녀 시낭송 
              예전에 애청해 들으면서 잠들곤 했는데 테잎이 없어졌어요.

 ***그대의 보배로운 손길을 빌립니다.  (돈있음 빵사드시고~)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혜안등님,신청곡 올려 주시고 돈있음 빵 사드세요!!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지난 초하루에는 법안심님이 한턱 쏘신 홍삼엑기스 잘 먹었습니다. 감사드려요.
근데 돈이 없어서 빵은 못사먹겠네요.

보현수님의 댓글

보현수 작성일

혜안등님!!
이곡 또한 연습곡이라 했나요?
열심히 듣고 익힐께여~~
당신의 정성을 생각하며....^^*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책 갈피속에 꼬깃꼬깃 간직해 두었던
 추억담긴 편지를 발견하고서는
 읽는 기분이 이렇겠지요 ?
 20대 한창때 기타를 배운답시고
 이노래를 읊 조리던 때가 생각이 나서
 깊은 생각에 잠겨 봅니다
 참 좋은 노래 이지요.. 고맙습니다..

이성민님의 댓글

이성민 작성일

노래야나오시 요!

이성민님의 댓글

이성민 작성일

감사하고용 노래가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