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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벙어리 바이올린-윤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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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8-07-05 11:19 조회2,76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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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보궁기도 덕분에 밖으로 비싼 기름 없애며 떠돌지 않아서 좋은날~
음악이나 들으며 음악여행이나 떠나보십시다요~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보궁기도가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노력하고,
시도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지요!!

지금부터는
음악이나 쫌 들어볼까!!ㅋㅋ

해 인님의 댓글

해 인 작성일

* 기어코 비는 내리고 *
  호호호

  얼마전
  잔뜩 흐린 날
  저 해인 마음처럼 잔뜩 흐린날

  법당에서
  부처님께 삼배 올리고서

  잠시 좌선 중...

  문득 한분 보살님께옵서
  저 해인 앞에서 부처님전에 절을 올리 시옵는데

  좌선은 고사하고,  보살님이 부처님전에 절하시는
  횟수를 자동으로 세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이 보살님이 마하심보살님은 아니신지 ?
  물어 볼수는없는 지라, 그냥 세고 만 있었지요

  한시간 여가 지난것 으로사료 되자
  무릅도 아프고, 지루한 나 해인은
  조용히 보광전을 나왔는디

  기어코 비가 내렸습니다
  나 해인의 마음처럼 비가 내렸습니다.

  축서사를 떠나오던 중 나 해인은
  차에서 잠시 내려 비구름 안개에 싸여 신비로움이 더해
  더욱 아득해진  문수산을 바라보며

  내 마음도 내 승용차도 구름, 안개, 쏘낙비에
  휩싸였습니다.


  호호호
    요즘 저는 눈코뜰새 없이 바쁜 부서로 옴겨
    그야말로 오줌누다 거시기 볼 시간도 없고요
    심마니와 산행도 못하고요 , 미처 죽을지경이여요 호호호

    그렇치만 한달에 한두 번은 꼭 축서사 에 들릴 것이고요
    홈피도 가끔 들르겠습니다.


    혜안스님, 마하심 보살님 등등 축서사 대중님들에 부처님의 가피와,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저도 대웅전에서 혼자 쉼 없이 절을 할 수 있는 간절함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다녀 가셨다니 아쉬운 맘도 있고...
혜안스님은 뵙고 가셨겠지요?ㅎ
바쁘시더라도 가끔씩 축서사 홈을 방문하시는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늘 즐거움이 함께하시길..._()_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아! 그러셨군요.
전 또 산삼캐서
어디서 혼자만 보신하고 계신줄알고....

바빠서 홈피에 자주 못오신다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해인님을 더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니......

망중한이라고
짬나는 대로 오셔서
흔적 남겨주세요^^

날마다 좋은날 되시구요~~^^

 

벙어리 바이올린

 

 

                             내 마음을 울리던 그대의 바이올린
                           주인 없는 빈방에 혼자 놓여있네

                           이젠 그대가 부르던 슬픈 노래들은
                           누가 들려줄까 누가 들려줄까

 

                           꿈이 높은 사람들의 도시를 떠나
                           빈 들녘의 제비꽃이 되고 싶다면

                           욕심 없는 착한 눈을 글썽거리던
                           그대 지금 어디에 그대 지금 어디에

                                                

                            밤이 내린 거리를 쓸쓸히 걷다가
                            그대의 맑은 웃음이 문득 떠올라

                            조그만 그 카페를 찾아갔지만
                            그대는 없었네 그대는 없었네

 

                            침묵의 강에 떠있는 낡은 바이올린
                            어느 날의 닫혀있는 가슴을 열까

                            아흔아홉 어두운 굽이 어디쯤에서
                            다시 눈을 뜰까 다시 눈을 뜰까

 

 

 

 

 

윤설하 /" 벙어리 바이올린"

Leonard Cohen /" Dance me to the end of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