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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문 밖에 있는 그대/박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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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8-06-27 16:24 조회2,40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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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박강성 노래 2곡 연속 들으시면 라이브가 아니라 죽음까진 아니더라도
우리 보살님들 쓰러지시는데 스님 강추곡이라 안 올릴 수도 없고...
스님,이렇게 말 잘듣는 마보살 오나가나 구박좀 하지마세요!
방방마다 다들 열공하고 있는데 혼자 떠들고 다니는 것도 창피해 죽겠구만...
ㅠ~~~~~ㅠ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창 밖의 여자..
문밖에 있는 그대..여잔가?
더 초라해지기전에 어서 안으로 불러 들이슈..
냉큼 불러 들이슈..//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라~또 한 분 계시네!
열공 안하고 떠들고 계신분이...^^;;
ㅁㅏㅎ ㅏ 심은 죄송하다고 할 짓은 왜 하는지...쯧
좋은날 되세요 심자재님~^^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어떻게 사랑이 남아요...라는 말이
마치 어떻게 잊을수 있나요!!라는 말로 들려서,
아픈 사랑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사람의 아픔이 느껴지네요...^^:;

아주 좋아했던 소설중에 영웅문이라고 있어요.
무협지 이지만 정말 명작중에 명작이지요.
참 여러번 읽고 그때마다 감탄을 했던...
정말 유,불,선을 잘 녹여낸 작품입니다.
2부에 주인공이 사랑하는 정인과 헤어지고
자즈막하게 읊조리는 시가 한구절 있습니다.

외로운 흰토끼는 서쪽으로 달려가며 동쪽을 돌아보고,
옷은 새옷만 같지 못하고, 사람은 옛사람만 같지 못하다는....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뜻대로 않되면 항상 떠돌게 되지요.
어디를 가도 그 한사람때문에 안정이 안되고 마음이 아픕니다.
동쪽을 가며 어떤 아쉬움과 미련 때문에 뒤를 돌아보게 되고.......

아침 부터 왠 사랑 타령이라고 하실지 몰라도,
음악이 그렇챦아요!!ㅋㅋ

어제 큰스님 모시고 다니면서 운전중에 몇가지 생각 한게 있었는데,
살아간다는 것, 남녀의 사랑, 자식에 대한 사랑
있어서 힘들지만, 있어서 세상을 살수있게 해주는 것이 아닌가
머, 그런생각 했어요.

아! 물론 저한테는 모두 금지 된 것이지만
누릴수 있을 때 누리라고 하고 싶어서.....

알아서 할 테니 신경쓰지 말라고요....ㅎㅎ
열심히 사랑하고 아껴주고,
꼭 안아주고... 그런게 좋은 것 같아서.....
사는 게 그런거 아닌가요??


월요일 아침 부터 헛소리 하는 저도 문제지만
음악방에서 공부 타령하는 모보살도 참.......

음악은 좋네요!!!


 

문밖에 있는 그대  / 박강성

 

 그대 사랑했던건  오래전의 얘기지  노을처럼 피어나 가슴 태우던 사랑
           그대 떠나가던 밤 모두 잊으라시며  마지막 눈길마저 외면하던 사람이

초라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오늘은 거기서 울지만   

그렇게 버려둔 내 마음속에 어떻게 사랑이 남아요  

         한 번 떠난 사랑은 내 마음엔 없어요 추억도 내겐 없어요 

    문밖에 있는 그대 눈물을 거둬요 가슴 아픈 사랑을 이제는 잊어요

 

                  초라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오늘은 거기서 울지만            
그렇게 버려둔  내 마음속에 어떻게 사랑이 남아요   

         한 번 떠난 사랑은 내 마음엔 없어요 추억도 내겐 없어요      

      문밖에 있는 그대 눈물을 거둬요  가슴 아픈 사랑을 이제는 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