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의 여가수 겔샹추키의 [花開時節] '감로'라는 곡입니다.
겔샹추키는 영화 [밀라레파]에서 주인공 밀라레파의 어머니 역으로도 나오는
티베트 가수입니다. 같은 영화의 주제가도 불렀습니다.
티베트어 가사는 모르지만,
제목 '감로'와 더불어 연상되는 이미지가 생각나서,
티베트불교 수행의 한 단락을 가사로 적어봅니다. 흘러나오는 음율에
따라 가사를 붙여 흥얼거려보면, 저절로 명상이 될 것입니다.
쉽고, 간단하고, 편안하고, 누구나 할 수 있고, 실제 효과가
나는 명상음악입니다
*감로*
1.
허리 펴~고 앉네 두눈 살~며시 감고
손바닥~을 위로 하~고 무릎 위~에 놓네
어깨 힘~ 뺄수록 편안한~ 내 몸
어깨~ 힘 뺄수록 편안한~ 내 몸
2.
보슬 보~슬 보슬 감로 비~가 오네
보슬 보~슬 보~슬 따뜻한~ 감로 비
몸이 젖~을수록 맑아지~는 내 몸
몸이~ 젖을수록 빛이 나~는 내 몸
3.
점점 맑~아지네 점점 빛~이 나네
날아갈~ 듯 사~뿐 나비 같~은 내 몸
은은한~ 향기 연꽃 같~은 내 몸
맑~디 맑아지는 수정 같~은 내 몸
공기 같~은 내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