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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내가 부를 너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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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8-05-23 13:13 조회3,086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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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보현수님의 댓글

보현수 작성일

마하심님!
문자로 부르다가 안되니,
뇌물(?)이라고 사온 쑥덕을  맛나게 먹었으니
꼼짝 못하고 들어 왔어요.
아침 일찍 출석 할려고 했는데,
고객의 급한 부름으로 업무상 명호에 다녀 오느라 조금 늦었건만.......
급하기도 해라. 그 동안을 못 참아서 재촉을 하네.
어쨌든 못말리는 보살이구만.
종횡 무진하는 마하심을 따라 다닐 려면 숨이 좀 차겠는데요.
그동안 혜안 스님께서도 마하심 관리(?)하시느라 바쁘셨겠습니다.
음악 잘 듣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보현수님,제가 잘난체하다 한대 맞은 듯하여 아직 그 충격에서 못 벗어났어요.
긴 글로 반갑게 맞아 드리고 싶은데 "잘나신 분" 한테'잘난체"가 안 들킬려면
말을 줄이는 수 밖에 없네요.ㅎㅎ
고맙습니다.
좋은날 되세요.~^^

haein님의 댓글

haein 작성일

내내 긴 겨울잠을 자다
    매화 꽃망울 터지는 소리에 깨어보니
    삼매는 오간데 없고
    산발머리 손톱 발톱만 자랐다

    봄은 봄이로세 부시시 일어나
    토방에 군불 지피고
    꽃피는 법당 하나를 차렸다
    촛불 두 개를 켜고 헌화 헌다 헌향
    목불 하나 없는 법당에서
    커다란 거울을 향해 백팔배를 하였다

    한번 절하고 너는 누구냐
    또 한번 절하고 너는 누구냐
    묻고 묻다가 거울 속의
    남루한 부처와 두 눈이 딱 마주쳤다
    그도 분명히 울고 있었다

 
    ps :해인이 무지 좋아하는
        지리산 시인 이원규 의 <거울속의 부처>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저도 좋습니다.
정말 좋아요!!

거듭거듭 읽고 있습니다.
저도 곧 이와 비슷한 삶을
살것 같아요.

좋고도, 좋습니다. ㅎㅎㅎ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어! 하루종일 마보살님이 않보이네요??
어디 놀러 갔나!

전 거울속의 부처 한번 더 읽고 갑니다. ㅎㅎ


마보살님 봉화에서 보시는 분은
할일은 하고 놀러 다니라고
꼭 얘기해 주세요

mahasim님의 댓글

mahasim 작성일

"잘난체'하다 딱 걸려서 머리좀 식히러 갔더니...
할일이 뭔지 머리도 못식히고 또 왔네...
아이쿠! 내 신세야~~~ㅎㅎ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가 부를 너의이름 / 김영태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그리움 외로운 밤 나의 꿈길 그댈 보았어 눈이 부시는 아침 햇살에 곱게 깨어나지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그림자 잡을수 없는 빈 손짓 아쉬움으로 항상 내곁에 머물러 있는 너의 모습이여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고독 홀로 외로움에 떨 때 함께하며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슬픔 나보다 더 아픈 가슴을 위해 우는 아 이제 내가 부를 너의 이름은 사랑 내가 부르는 너에 이름 기다림 부를수있는 이름만으로도 좋은걸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을 너의 이름이여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고독 홀로 외로움에 떨 때 함께하며 내가 부르는 너에 이름 슬픔 나보다 더 아픈 가슴을 위해 우는 아 이제 내가 부를 너의 이름은 사랑 내가 부르는 너에 이름 기다림 부를수 있는 이름만으로도 좋은걸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을 너의 이름이여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을 너의 이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