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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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소영 작성일08-12-02 13:55 조회2,451회 댓글1건본문
염불승 / 명상음악
♣ 불경에는 부처가 없다 ♣
불경은 단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일뿐
그 속에는 진리가 들어 있지 않다
소금에 관한 책을 아무리 읽어도
짠맛을 알 수는 없다
짠맛을 아는 유리한 한 가지 방법은
소금을 먹어보는 것이다.
소금을 먹는 방법으로는
염불을 하기도 하고 화두를 들기도 한다.
어느것이 좋고 빠른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나에게 맞는 옷이 따로 있듯이
나에게 맞는 수행법은 따로 있을 수 있다.
그 수행법이 무엇인지는
부단히 여러 옷을 입어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욱더 중요하고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간절한 마음이 있다면 간절한 마음을 낸다면
극락이 멀지 않다.
마음을 안으로 향하면 진리요,
밖으로 향하면 삼라만상이다.
빗방울이 바다에 떨어지면
빗방울은 찾으려야 찾을 수가 없다.
나라는 빗방울이 진리라는 바다에 떨어지면
나도 없고 바다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