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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다뉴브강의 잔물결/이바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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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8-10-10 08:34 조회3,004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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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10년을 경영하여 초가삼간 지어내니
나 한 칸,달 한 칸에 청풍 한 칸 맡겨두고,
강산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 두고 보리라""
송순(1493~1582)

언젠가 해인님께서 읊어주신 한 구절이
오늘 모 일간지에 실렸는데 보는 순간
알 수 없는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해인님,고맙습니다._()_

오늘도 바쁘신 업무 처리하시고
또 언젠가 신문에서 접하게 될 멋진 시를
미리 읊어 주시면 안 될까요?^^

그리고...
한 번만 더 윤똑똑이라고 했단봐라~~~~~~ㅋ
성불하세요._()_

선일님의 댓글

선일 작성일

약간은 흐린 가을아침 뜰마루청소후
사의찬미와 다뉴브강의 잔물결 감상으로
하루 하루 그려지는 눈앞풀숲을 잔잔히 봅니다
그리고 도량가득 메우고있는 기도스님의 목탁소리도 함께 어우러집니다
......
윤똑똑이, 윤똑똑이,윤똑똑이,윤똑똑이, 윤똑똑이,윤똑똑이....^^
정겨운데  ...이제  어쩌죠 한번이 아니고 여러번..^^
  행복한 하루 되새~~요
  _()()()_

조은거~님의 댓글

조은거~ 작성일

호~
경음악도 이리 조쿤요~
사의 찬미라는 제목에서 늘 지은이의 심경이 궁금했어요
사와 찬미 꼭 반대말 같아서리~

며칠아니되었건만 몇달만에 온것처럼 낯이 서네요
이또한 갈이라서 일테지요...

선방에 계시는 불보살님들
기도 회향을 감축드리옵니다.

성불 성불 견성성불하시옵기를....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스님께서 '윤똑똑이'라 해주시니 정감있고 괜찮네요~
뿌린 소금 다시 싹 끌어담아야겠습니다.^^

조은거~님,관심이 없으니 오랜만이신건 모르겠고,
늘 당당하신 분이 낯설이라니 당치않은 말씀!!
관심이 없으니 자주 들러 주시든지 말든지...ㅋ

스님,저 혼내지 마세요!!

좋은날 되세요._()_

컴맹님의 댓글

컴맹 작성일

큰일났습니다!!!!
음악 올리는 것이 복잡하게 바뀌어서 안돼요~~~~~
아~제 능력이 여기까지라니!!
나중에 여래심 보살님께 또 배우러 가야겠어요.

우리집 컴만 전에랑 다르게 복잡하게 바뀐건 아니죠?!

선일님의 댓글

선일 작성일

^^
_()_

조은거~님의 댓글

조은거~ 작성일

거참 얄굿네~
하든지 말든지가 왜 안하면 주거로 들리쥐~

암꺼도 바뀐거 읍때누만~
컴맹이 아니라 시님이 들떠러진거랴~히히힛~

서암님 처럼 나도 봉하살고잡네~
봉화아래 봉하~

조형~님의 댓글

조형~ 작성일

어이~
해형~
워디서
꿈쩍도 안쿠
업드려 기슈?
일나슈~
해가
XXX에 떴구마~

해 인님의 댓글

해 인 작성일

허허허
 마형의
 아름답고 부르러운 자태와 옥음이 눈에.귀에 선하오이다.

 허허허
 조형의
 겅상도 선머스마와 같은 폼세가 눈에.귀에 쟁쟁하오이다.

 근디
 공통점은
 도데체 반응이 없다는 것 ~ 물론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흥~
 딴데 가볼란다 !
 ~흥~
 오늘도 잘먹고 잘사시요

 ~잘살아보세~

조형~님의 댓글

조형~ 작성일

아따 해형 와 그리싸쏘~칙~
그럼 쪼까 섭하제~칙~
생각보다 까칠하쇼잉~칙~
반응?
레이스빤스?
누가 할소릴 누가하구 계십시온쥐 허허허~

마형이 집엔 컴터 읍써 일욜은 대꾸안할거라두만 .......
쨍하고 나타나서리 머라케쌋노~헐헐헐
겅상도 선머스마 쪼까 손좀 봐드리까나~ㅋㅋㅋ
고만 총총하시고서리~

거 고상한 詩나 한접시 올려보쇼
잔득잔득 안주나하게~허허허




다뉴브강의 잔물결 / Ivanovici (이바노비치)



      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이냐. 쓸쓸한 세상 적막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려 하느냐.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고만일까. 행복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웃는 저 꽃과 우는 저 새들이 그 운명이 모두 다 같구나.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위에 춤추는 자도다. 눈물로 된 이 세상이 나 죽으면 고만일까 행복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허영에 빠져 날뛰는 인생아 너 속였음을 너 아느냐. 세상에 것은 너에게 허무니 너 죽은 후는 모두 다 없도다.   눈물로 된 이세상이 나 죽으면 고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사의 찬미>의 가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작된 대중가요 음반(1926년)의 취입곡이죠. 이 곡은 당시 총독부 관비 유학생으로 도쿄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때때로 연극무대에 서기도 했던 윤심덕(尹心悳)이 직접 가사를 쓰고 동생의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불러 레코드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더구나 가수였던 윤심덕이 이 곡을 취입한 뒤 고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연인이었던 극작가 김우진(金祐鎭)과 현해탄에서 동반자살을 하는 바람에 이 곡은 무척이나 유명해졌습니다. '사의 찬미'의 원곡은 루마니아의 작곡가 이바노비치'(Iosif Ivanovich)의 작품인'다뉴브강의 잔물결'입니다. 다뉴브강은 '도나우강'의 영어식 표현이죠. 그래서 '도나우강의 잔물결'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바노비치는 루마니아의 군악대장 출신으로 이 곡도 원래는 군악대를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의 찬미'의 멜로디는 이 곡의 도입부만 가지고 만들었기 때문에 얼핏 굉장히 처량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곡으로 생각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곡은 프랑스풍의 여러 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 왈츠곡입니다. 주로 아침에 활기 차게 감상하기에 적당한 곡이죠. 이 곡은 비슷한 왈츠이면서 곡목도 비슷한 왈츠곡 중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평가받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의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곡의 구성이나 분위기도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사의 찬미'뿐만이 아니라 이 곡의 선율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미국에서는 '애니버서리 송'(Anniversary Song)이라는 노래로 편곡되어 대중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의 작은 군악대의 단장이었던 이바노비치의 이름은 이 한곡으로 음악사에 남게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