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우정 / 홍경민
아냐 이게 아닌데 왜 난 자꾸만 친구의 여자가 좋을까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왜 내맘속엔 온통 그녀 생각뿐일까
친구 몰래 걸려온 그녀의 전화가 난 왜 이리도 설레일까
냉정하게 거절하면 되는데 왜 난 그녀를 거절하지 못할까
정말 난 미치겠어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오랜 친구와의 우정을 외면한채 여자땜에 흔들린게
너무나 괴로워 나만 포기 하면 되는데
왜 난 고민할 가치도 없는 일을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지
미안해 내 친구야 잠시 너를 기만했던 걸
지금까지 너에 대한 내 우정이 아직도 좀 모자란 가봐
이해해줘 내 친구야 잠시 흔들렸던 우정을
누군가가 너와 나의 친구사일 질투해 시험했던거라
그렇게 생각 해줘
뭐야 정말이게 뭐야 왜 하필 난 친구의 여자가 좋을까
이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 왜 난 자꾸 그녀에게 끌리는걸까
친구와 그녀가 다퉜다는 얘길 듣고 왜 내가 웃는걸까
말도 안돼는 상상을 하며 헛된 기댈 왜 난 자꾸하는 것일까
정말 난 모르겠어 이런 내 자신이 싫었어
내 욕심만 채우려 우정을 잠시 망각했던 내 자신이 싫었어
너무나 괴로워 마치 죄를짓는 것같아
이젠 모든걸 다잊고 난 친구 곁으로 돌아 가야 하겠어
미안해 내 친구야 잠시 너를 기만했던 걸
지금까지 너에 대한 내 우정이 아직도 좀 모자란 가봐
이해해줘 내 친구야 잠시 흔들렸던 우정을
누군가가 너와 나의 친구사일 질투해 시험했던거라
그렇게 생각 해줘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해인님,님도 언젠가 어디에선가 '흔들린 수정'을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신다 했던것 같기도,아닌 것 같기도...
이 노래 역시 안올려 드리면......같아서...^^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사랑이냐! 친구냐!
이것이 문제네요!! ㅎㅎ
사실 지금도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
많을 겁니다.
각자 열심히 고민하시고,
전 음악이나 듣지요.ㅋㅋ
haein님의 댓글
haein 작성일
하`
바로 떠오르는 노래
* 분홍빛 립스틱 * 으로 저의 마음을 대신 합니다.
글구 혜스님
스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표표히 속세를 등지며
~ 뒤돌아 보지 않을 것이다
~ 간직하고 싶은 것
~ 추억하고 싶은 것
~ 그리고 이 세상에 남아 있는 그림움 같은것
~ 그 질긴 인연 까지도 뒤돌아 보지 않을 것이다
_ 출가란 그런 것이다! 그런 것인가 ?
* 부럽습니다, 흠모 합니다 *
* 어디 선가 ..
바다 ~ 갈매기들이 이쁜 것은
그들이 꾸는 꿈이 정갈 한 탓이고
봄엔 ~ 지나간 계절이 혹독 했고 쓸쓸 했으며 위대했다
이제 겨울 꽃지고 봄 꽃 찬란 하여라 ....
우리 ~ 과연 텅빈 가을지나, 혹독한 겨울 넘기고
봄꽃 찬란한 때 만날수 있을까요 , 봄이 올까요 ...
거울 ~ 마형 누가 알았겟습니까 이 거울 속에서, 광장에서
몸과 그림자가 서로 가여워 할줄을...
" 호호호호. 잘살아보세 "
법안심조은거~님의 댓글
법안심조은거~ 작성일
오늘은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참으로 역사적인 날입니다.
달력에 꽃을 한송이 달아놓고 싶습니다.
저 혼자 일지매를 찾으려 무던히 애썼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원하는 바를 결국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가슴이 내려앉아 기력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
은혜스럽게도 또 다른 유익하신 불자님을 부처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천안 불교 산악회라는 모임의 신심깊으신 포교국장님(확실히는 잘 모르지만)과
그 모임 일원이신 친절한 조 기붕선생님을 알게 된것입니다.
한달여전부터 싸이트를 물색하다가 찾아낸 그 홈싸이트를 재밌고 관심있게 보게 되었죠.
바로 그분을 저는 오늘 밤 9시50분까지만 해도 일지매로 알고 있었던거죠.~ㅋ
천신만고끝에 어렵사리 알아낸 소중한 번호로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고~얼마나 가슴설레던지 무슨 007작전하는 듯한 심정이었답니다. ㅎㅎㅎ
친절하게 전해지는 음율은 제게는 전혀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통화내내 홈피의 사진 모습을 떠올리며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