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가(何月歌 Misty Moon) / 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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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8-09-17 16:09 조회2,802회 댓글5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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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아침에 마당을 쓸다가 갑자기 이시가 생각 나서
올려 봅니다.
즐감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가을 날 / 릴케
주여 ,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이후도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
불안스러이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것입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음악은 잘 듣고,시는 대충 읽고 갑니다.바빠서~^^;;
이따 와서 다시 읽을게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_()_
mhs님의 댓글
mhs 작성일
대충 읽고 간 시가 아른거려 얼른 와서 다시 읽었더니 역시나 별건 아니네요~^^
암튼 잘 읽었습니다.쩝!!
아침에 스님께서 쓰신 마당 올라가서 발자국 다 내고왔는데...ㅎ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하얀 눈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함께 간 구두 발자국...... 멍멍 ㅎㅎ
게 맛도 모르는 주제에......
000~님의 댓글
000~ 작성일
뽀드득 뽀드득
내 발자국
뽀드득 뽀드득
동생발자국
전생웬수
오누이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