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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소녀의 기도/바다르체프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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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8-09-16 10:02 조회2,932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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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너무 어린 나이에 알아버린 이 곡~~~~
아무 영문도 모른채 선율을 머리속에 외느라
고생 아닌 고생도..
알고나니 이리도 아름다운 곡을..

초등학교 6학년 학예회를 생각하며(고마우이.()-)....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 이렇게 기쁜 하루가 시작되면 하루 종일 실수 연발인데...
곡 올린 저보다 빨리 댓글을...^^
이런 맛도 있어야지요!!ㅎ
아마도 동심으로 돌아가시는 님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맘껏 즐기시기를...
땡큐여요~^^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아래 '가을사랑'곡에는 댓글을 거부하여 하는 수 없이
생각지도 않은 곡을 한 곡 또 올립니다.
이렇게 해프면 안되는데...ㅎ

추석은 잘 보내셨지요?
이제 또 새로운 각자의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는 날 들 되시길 바랄게요~
저는 말만 잘합니다!!(축서사 홈에 이런 분이 한 분 더 계시죠?ㅎㅎ)
즐거운 하루 되시길..._()_

심님의 댓글

작성일

ㅎㅎㅎ...
맞아 맞아 .. 알것어...

보현수님의 댓글

보현수 작성일

맑은 선율 덕분에
명절 피로 싹 날려 버리고
즐거운 한주 시작하게 해줘서 고맙소. 마하심//

ㅎㅎㅎ...
맞아 맞아.. 나도 알것어...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귀에 익은 곡이 편하면서도
정감 있습니다.
연휴끝나고, 새로 시작하는 시간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모두 맞아 맞아 분위기.....
그럼 나도 맞아 맞아....나도 알것어....ㅋㅋ

dud님의 댓글

dud 작성일

mhs님;

오늘 중앙일보가 봉은사 주지스님을 인터뷰한 다음, 기사를 게재했는데, 그중에 아래 내용이 있었어요. 얼마전 mhs님이 스님께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이 될수 있을 것 같기도 하여 여기 일부 적습니다. 전체기사는 중앙일보 인터넷에 올려져 있습니다.

                                                      -----아    래-----

 - - - 깨우침엔 파격이 따르는 것일까. 명진(58·사진) 스님은 깨우침에 방해되는 것에 무자비한 파격적 표현법을 썼다.

“옛 중국에 운문선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을 찬양할 때 이렇게 말했지요. 내가 그때 그 자리에 있었다면 방망이로 한 방에 (석가모니를)때려 죽여서 주린 개에게 던져주어 세상을 태평케 했을 것이다.”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봉은사 경내. 스님은 따끈한 차를 따라 주면서 ‘무자비의 역설(逆說)’로 입을 열었다.

“제가 5년 전 서울 상지회 수녀원에서 이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진리를 깨우치려면 자기 종교의 도그마를 깨야 한다고 했지요. 불교 때문에 오히려 부처를 못 보고, 기독교 때문에 또한 예수를 못 보면 그게 도그마라고요. 그리고 물었죠. ‘당신들이 만일 예수님에 대해 운문선사처럼 얘기했다면 교단에서 가만히 있겠는가’라고요.” ...  끝

mhs님의 댓글

mhs 작성일

dud(nobrainer)님,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아직도 지대방 그 난해했던 질문을 기억하시고
이렇게 친절히 글을 올려주셨네요.
입맛 당기는 냄새만 살짝 풍겨주시고 직접 영양가 있는것을
찾아 먹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까지...^^

dud님께서 주시는 추석 선물이라 생각하고(선물이라면 머든 조아서
억지로라도 만들어서 가지는 습성때문에...ㅎ) 일러주신 길따라 가서
많이 담아오겠습니다.

가을 들녁처럼 풍요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_()_

 

소녀의 기도(Maiden Prayer)는

'바다르체프스카(Badarczewska, Tekla (1837-1861))'라는

폴란드 출신의 여류 작곡가가 작곡한 것입니다.

클래식 음악계에서 여성 작곡가를 찾기가

참 쉽지 않은데...

멘델스존의 누이인 파니 멘델스존이나

슈만의 아내이며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던

클라라 슈만 등도 남성 위주의 시대적인 차별 때문에

두각을 나타낼 수는 없었지만

뛰어난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테클라 바다르체프스카 Badarczewska, Tekla

(1837-1861) : Poland>

**바다르체프스카의 ‘소녀의 기도’

오르골 곡과 피아노 초보자의 레퍼토리로

인기가 높은 소품.

바다르제프스카는 10세기중반의

폴란드 여류작곡가로 18세 때 이곡을 작곡하였습니다.

그녀의 작품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세상에 알려진 곡인데

이는 우연히 파리 음악잡지의 편집자가 발견하여

잡지에 실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소녀의 기도

1.작곡자 : 바다르체프스카(1834-1861)

폴란드의 여류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로

살롱풍의 피아노곡을 남겼는데

1859년 파리에서 출판된

"소녀의 기도"로 유명해졌으며,

현재 그녀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연주되는 곡이다.

2.곡목 해설 : 폴란드의 여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자인 바다르체프스카의 작품인 이 곡은

아름답고 또 엄숙한 살롱풍의 피아노 곡으로,

안톤 체호프의 대표적인 희곡 "세자매"중

마지막 막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작곡 배경이나 연대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 역시 설명되거나 거론된 일이 없다.

어렵고 힘겨운 현실 속의 삶을 뒤로한 채

새로운 희망을 찾아 모스크바로 향하려 하는

소녀 이리나의 새 세계에 대한 갈망어린 기도를

진지하게,그리고 아름답게 표현한 것이

이 곡의 특징이다.

아르페지오의 특성 역시 잘 살리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변주곡 형식을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