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the Sea... 인어공주OST♣
제가 없어도 법안심님과 해인님은 역시나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홈에서 맺은 저와의 우정을 과시하고
계셨군요...^^
허리 굵은 인어는 바닷물을 오염 시킨다고 눈살을
지푸리기에 뭍으로 올라와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아직까지도 '언제 이 곳(축서사 홈)에서 발을 뺄까?'
하고 기회만 엿보고 있는 제게 요즘 들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 이 곳입니다.
단순히 의무감에서 시작했던 것이 '어라~공부가 되네!'
에서 이젠 사람 공부까지 하게 됩니다.
말과 말로써 대화를 한다면 즉석에서 반응을 보여버리면
그 뿐이지만 글을 통해서 상대의 마음을 읽어야 하고,
이해 하고,보듬고...무척 힘든 일이 되겠지요.
그러나 저는 이 곳에서 많은 도반님들과 만나고,얘기하며
감정 교류를 하다보니 좋은 글,훌륭한 법문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실천,실천,실천...이라고 외치는 것보다
그 분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일종의 산경험이라고 해도 될 만큼...
그래서 모든 분들이 정말,진짜로 좋습니다!! & 행복합니다.
모든 님들 감사합니다.^^
(왠지 오늘로서 발을 뺄 것 같은 분위기?! ㅎㅎ)
허리 잘록한 인어가 됐더라면 물장구 치느라 정신 없었을
텐데 다행히 굵은 허리가 마음까지 성숙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었네요~ 굵은 허리,너도 고맙다!!ㅎ
제가 꼭 이렇게 마음 먹고 글 올릴 땐 마지막 멘트가
먼지 아시죠?
"망설이지 마시고 축서사 홈에 들어와 보세요!! 좋아요~^^"
성불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