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마당   >  

음악감상실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임희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8-08-06 17:35 조회3,216회 댓글10건

본문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음악 말고 다른 쪽으로 sos쳐도 되겠죠?
근데 돈 없어 빵도 못 사드신다는 분한테 멀 더...ㅎㅎ

법안심님,요즘 여름 타세요?!
힘내세요!!ㅎㅎ

해 인님의 댓글

해 인 작성일

허허허 좀 만 기디리시면
    넓은 들력에 풍성함이 일렁이는
    계절이 옵니다

    오늘 새벽
    읍내에서 축서사 가는 길 주위에
    한참 자라고 있는 벼 이삭을 보면서
    다가 올 가을을 느겼습니다   
 
    ~ 밀라레빠 ~
    모든 것은 영원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곧 사라지나니
    어제 누군가 더 높은 지위나 더 많은 재산 가졌다 할지라도
    곧 ~모든 것은 떠나고 아무 것도 남지 않을 지리라 .

    제 1 대 : 효봉
    제 2 대 : 청담
    제 3 대 : 고암
    제 5 대 : 서옹
    제 6 대 : 성철
    제 8 대 : 서암
    제 9 대 : 월하
    제10대 : 해암
    제11대 : 법전

        호호호호

    몇 천년을 한결같이 푸르럿도다
    바위와 솔이 서로 엇 물렸구려
    푸른 빛이 쪽에서 나와 ~ 쪽 빛 보다 더푸르구나 !!!

    나는 아는데 , 나를 모르시니 호호호 ....
   
    덥습니다, 더위 먹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호호호

꽃다지님의 댓글

꽃다지 작성일

굿 모닝~^^
갑자기 해인님의 글을 보니 자꾸 누군가를 떠 올리게 되어
제가 아는 분 중에 한 분을 소개 시켜 드릴까합니다.
정말 옛날에 사셨더라면 문무에 능통해서 설 자리 조차 막막 하셨을 것 같은 분!!
좀 우습긴 하지만 명사수들만 모인 새총쏘기 대회에서 보란 듯 우승을 하시고
제 눈엔 명필중에 명필이시고,몸 또한 날렵(?) 하시어 산 타기엔 선수 실 것 같고...
해인님 만큼은 안 되어도 좀 어설프긴 하지만 나름 박식하시고...
대충 이런 분이 제 가까이 계신데 그 분이 아닐까...
그런데 그 분은 나를 잘 아는데 해인님은 그건 또 아니고...
어렵습니다.~
해인님,자꾸 나쁜 머리 굴리게 하지 마시고 신비주의!!ㅎㅎ
성불하세요._()_

꽃다지님의 댓글

꽃다지 작성일

아!!아주 중요한 한가지가 빠졌습니다.
제가 아는 그 분은 진짜 못생겼습니다.~
못 생긴것을 무기로 만인들 앞에서 비록 아가페적 사랑이지만
그 어려운 말을  용감히 외칠 수 있는분!!
거가 맞는 같은데...ㅎㅎ

haein님의 댓글

haein 댓글의 댓글 작성일

색 :  (하드  웨어)    173 , 33, 26 , 37, 65 ,

공 : (소프트웨어 )    3,14 ............

무수상행식 :  2 병 2 빡스
무안이비설신의 :  김 지하의 " 온몸으로 큰 시를 쓰고 싶어 짐 "

"  증말 가까이 있는데, 공기 처럼  "
 
 ~ 오는도 덥군요 더위 먹지 마세요 ~

mahasim님의 댓글

mahasim 댓글의 댓글 작성일

"공기처럼 가까이?!"
모든 의문이 풀리는 순간입니다.!!
이로써 혼란스럽던 마하심의 머릿속 방황(?)은 끝이 났습니다.^^
누군들 어떠하리...축서사홈에 관심과 애정만 있으면 되지...
섭섭하시죠 해인님?ㅎㅎ
성불하세요._()_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하하하하하하!!!

출가전 저의 유일한 18번곡 입니다.
절대 노래방은 사절 이였지만
그래도 가면 이노래를 꼭 불렀지요^^
그것도 2절까지~~

듣다보니 피가 솟구치네요!!
전 열혈남아 입니다.ㅎㅎ

아! 혜안등님 빵사드려야 되겠네요.ㅋㅋ
성심행님 팔다남은 빵있으면
몇개 드리세요.
계산은 나중에 제가 할부로 조금씩
갚아 나가지요..ㅎㅎㅎㅎ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역시 사랑받을 마하심님입니다. 감사드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스님도 감사드립니다. 빵 사주신다고 하셔서...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빕니다.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삼국지 용의부활을 감상했어요.
조자룡이 조조군을 향해서 단신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자꾸 생각 납니다.
오래도록 잊었던 .....??
저도 말을 한마리 구해서 축서사 주위를
타고 다녀볼까 ㅎㅎㅎㅎㅎㅎ

일본만화 슬램덩크에 강백호가
골대를 향해 공을 던지면서
불타 오르던 모습도.......
만화지만 슬램덩크 명작이니
아이들에게 꼭 권해 주세요..

물속에 제 그림자를 들여다 보고는
잊었던 기억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 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데 산을 바라 본다.ㅎㅎㅎㅎㅎ


암연이 혼을 사를는 사람들이 있어요.
해인님 스타일로 생각나는 데로 마구
휘갈겨 봅니다. ㅋㅋ

M.H.S님의 댓글

M.H.S 작성일

좀 웃어야 되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스님께선 음악 분야에까지 능통하시기에
'그런 분은 노래방엘 가셔선 어떤 곡을 부르셨을까?'
궁금했었는데 게맛을 알든 모르든,음악적 조예가 깊든 얕든
노래방 마이크만 잡으면 다 같아지는군요~
오직 노래방 마이크에서 만은 평정을 이룰 수 있었다니...ㅋㅋ

법안심님,님또한 닭살스럽게 동안,곱고 예쁜 피부 어쩌구 저쩌구
하시더니 18번 곡까지...^^
여러 사람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셔서 감사요~^^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우. 습. 다 !! ㅋㅋㅋㅋㅋㅋ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임희숙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네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 달이 슬퍼라

오랫도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 것 같은 삶에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 가는 쓸쓸한 그 길로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가슴 지키며 살까

아~ 저하늘에 구름이나 될까
너 있는 그 먼땅을 찾아 나설까

사람아 사람아 내 하나의 사람아
이 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