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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L.C.Donida-Al Di La /Quartetto Gel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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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2-23 12:07 조회2,60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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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tetto Gelato - Al di La
 
유쾌하고 달콤한 4중주. 콰르텟 젤라토는 클래식 음악에 기반을 두고 선별된 오페라 아리아와 탱고,집시음악, 칸초네, 기타의 민속음악등 다양한 음악을 접목하는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1994년 데뷔 이후 포용력과 음악적 깊이, 눈부신 기교,
그리고 콰르텟 젤라토 특유의 위트와 유쾌함으로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미주지역과 홍콩,도쿄,밀라노,런던등 세계 곳곳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열었다.

캐나다의 우주비행사 로버트 더스크가 콜롬비아 우주선에 탑승했을 당시 2장의 콰르텟 젤라토 CD를 가져가 우주선 속에서 즐겨들었다는 것이 화제가 되면서 더욱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이들의 음악은 캐나다 CBC와 미국 국영 라디오 방송 NPR 네트워크를 통해서 방송되고 있으며,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도 콰르텟 젤라토의 음악을 자주 접할 수 있다.

특히 1996년 NPR 이 선정한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댓글목록

옮긴이님의 댓글

옮긴이 작성일

뼈에 새긴 그 이름

 

                                    이원규

 

그대를 보낸 뒤

내내 노심초사하였다

 

행여

이승의 마지막일지도 몰라

그저 바람이 머리칼을 스치기만 해도

갈비뼈가 어긋나고

 

마른 갈잎이 흔들리면

그 잎으로 그대의 이름을 썼다

 

청둥오리떼를 불러다

섬진강 산 그림자에 어리는

그 이름을 지우고

벽소령 달빛으로

다시 전서체의 그 이름을 썼다

 

별자리들마저

그대의 이름으로

슬그머니 자리를 바꿔앉는 밤

 

화엄경을 보아도

잘 모르는 활자들 속에

슬쩍

그 이름을 끼워서 읽고

폭설의 실상사 앞 들녘을 걸으면

 

발자국,

발자국들이 모여

복숭아뼈에 새긴 그 이름을

그리고 있었다

 

길이라면 어차피

아니 갈 수 없는 길이었다

조형~님의 댓글

조형~ 작성일

무신 詩가 이토록 협박조다요?
무시바서  못일껏네
머  맺힌거라도 있소?
아이구
무신 제목이 할메 뼈다구 해장국도 앙이고~호
나만 그렇게 느끼는감요?
모를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