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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그 겨울 연지(蓮池)의 연가(蓮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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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1-15 09:53 조회2,59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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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³ 한떨기 수련 (睡蓮) Water Lily 이어라 ³о☆
 
김연수 시 / 이안삼 곡 / Sop. 김영미

그대에게 드리는 내사랑 흔들리는 물결 위에서
봄 부터 그리움에 떠는 한떨기 수련이어라.

그대 얼굴에 내리는 별빛에 새벽하늘 열려오고
그대 가슴 스쳐가는 바람곁에도 내 한 목숨 흔들리나니
나 그대 가슴 깊이 더 깊이 뿌리내리고 싶어라.
 
 그대 얼굴에 내리는 별빛에 새벽 하늘 열려오고
그대 가슴 스쳐가는 바람곁에도 내 한 목숨 흔들리나니
나 그대 가슴 깊이 더 깊이 뿌리내리고 싶어라.

  

그 겨울 연지(蓮池)의 연가(蓮歌)를.............



 

언제부터인가 사진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알려진

경북 청도군 이서면 오부실 마을 혼신지의 일몰...



경북 청도군 이서면 오부실 마을 '혼신지'는 특이 하게도,
저수지 전체에 연이 자라기에 겨울이면 그 쭉정이들이
정면으로 떨어지는 일몰과 맞물려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양쪽에 낮은 야산이 둘러쳐 있어 바람의 영향도 적은 곳이라,
연의 반영이 마치 거울처럼 깔끔하게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겨울에는 한두번 들러 볼만한 곳이다.
날씨가 추워서 수면이 얼었을때의 분위기도 나름대로 좋고,
눈이라도 오면 더욱 멋드러진 진풍경을 연출케 된다.



온갖형태의 모양을 가진 연들의 모습이 마치 외계문자처럼 느껴진다.



시간대는 일몰... 그때 부터가 최고로 보면 될 것이다.
















 




겨울이면 연못에서 볼 수 있는 기하학적인 무늬이다.
시들어서 꺾인 연 줄기가 물에 비친 반영으로 인해
기하학적 무늬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노래  /  한송이 Water Lily - 수련 (睡蓮)이어라    


댓글목록

착각의지존님의 댓글

착각의지존 작성일

늘 제가 가지고 오는 음악과,글,그림들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자부하지만 이 곡과 사진도 그렇죠?
좋은 것들로 인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특히 마하심이...^^)

조형~님의 댓글

조형~ 작성일

착각하는 지존님
우와 이로케 모싰는 그림 어디서 떠와써여?
봉화는 바가치도 좋네요. 흐흐흐

맨날  떠오곤 지자랑만 하다가 벙그러지는
마하는 사랑해 주는 사람도 있고 걱정해서 마이 아파해주는 사람도 있고
나는 맨날 맨날 관심있게 대끌 올리고 별 수를 다쓰고 애를 써도
누가 기다려 주는 사람도 업꼬 이쁘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업꼬
에잇~ 히리릭~

G자랑대가님의 댓글

G자랑대가 작성일

벙그러 지다보면 언젠간 푹 꺼지겠죠?^^
바가치에 담는 것도 제대로 못해서 다 새버렸는데
이러고도 맨날 G자랑만 하고...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