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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사모곡/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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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6-11 12:38 조회2,49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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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사모곡(어머니)

 

 

앞산 노을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 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 살던 어머니
땀에 찌든 삼베적삼 기워 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 모습 그리워서 이 한 밤을 지샙니다

<간주>

무명치마 졸라매고 새벽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 가난 참아내신 어머니
자나깨나 자식 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흐린 날씨도 아니고,비도 오지 않는데 마음이 흐린가?!^^

좋은 날 되십시오_()_

바람따라님의 댓글

바람따라 작성일

문수산의 바람은 청량하고 시원합니다. 정말입니다.
잠시 인근지역을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덥고 축서사와는 너무나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이처럼 맑은 환경속에서 생활할수 있다는것에 감사드리며 두손을 모읍니다.
축서사에서 생활하는 한사람으로써 숙세에 참으로 많은 복을 지었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합니다.ㅜㅜ
자랑한 것은 아닌데 자랑하게 되버렸네요.^^
또한 보살님으로 인해 축서사 홈피를 찾는 모든이들이 행복하다는걸 이또한 자랑해도 되겠죠?!
맑은 미소가 아름다운 보살님 
()()()^^

심언니님의 댓글

심언니 작성일

마하심 귀신이다...
이 마음 어떻게 알고..
방금 시다림 갔다왔는데 눈물 흘리는 상주보고
가슴이 짠~ 했는데..()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