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안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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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정수 작성일09-05-15 20:45 조회2,729회 댓글4건본문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비내리는 토요일 아침!
따뜻한 차한잔에 좋은 음악 함께 해 봅니다.
오늘도 선정수님께 감사한 마음 전하며 좋아하는 노래 "미련한 사랑"을 듣습니다.
haein님의 댓글
haein 작성일
촉촉촉......
해인 무너진 토굴에도
내리리, 흐르리 ........
그리움도 따라 해인 가슴에 내려 흐르리
흐르고 흘러 저물녁에
'꽃을 받드는 고을'에 닿으리니
그리움은 꽃이 돼리니, 물봉선 이려니
이렇게 비내리는 날 집앞 강가 에 나가볼지어다
그런 행운이 없다면 개울가에 라도 나가 볼지어다
봄비에 제법 불어난 강물이 우르르 우르르 흐르리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의 상념도 따라 흐르리 우르르 우르르
ps : 누구없어요 '봉선화 연정 신청 합니다 ' 호호호
깊은밤 고요히 흐르는
강물 같아라
밤의 어두움을 두려워하지 않아
하늘의 모든 별을 제 물결에 담고
구름이 하늘을 가리면
구름 또한 물같고 강 같아
흔쾌히 그들을 비추리
깊고 깊은 침묵속에서
~ 마누엘 반데이라(Manuel Bandeira)~
축서사님의 댓글
축서사 작성일
비에 흠뻑젖은 나뭇잎들이 많이 풍성하여 졌습니다.
문수산은 정글처럼 빽빽한 나무들로 그 조용한 움직임을 보고주고 있네요.
묵묵히.....
음악 좋은데요. 즐거운 하루되시길......
JHHJ님의 댓글
JHHJ 작성일
水流元入海 수류원입해
月落不離天 월락불리천
千江有水千江月 천강유수천강월
萬里無雲萬里天 만리무운만리천
물은 흘러 결국 바다로 들어가고
달은 떨어져도 하늘을 여위지 않네
모든 강에 물있으면 천개의 달
구름 한점 없는 하늘 끝없이 펼쳐진 곳에 무심히 떠가는 달
진리가 어디에 고정되어 있으랴
탁 트인 마음으로 대하면 모든 것이 평화로운 것
웅덩이에 물고이면 웅덩이 달,
대야에 물고이면 대야에도 달,
술잔에 술담기면 술잔의 달
달이 어디에 메이려 하랴
무심성을 갖고 있으면
순간순간 변화의 묘용성을 알게 되리라
성인의 나열은 다름아니라
단순한 나열의 중요성이 아니라
그 이치가 같음을 설명하기 위한 사족일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