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잭슨 -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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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9-05-07 23:50 조회2,388회 댓글4건본문
댓글목록
조형합장^^님의 댓글
조형합장^^ 작성일
잘들 지내시겠지요^^
배도 부리고 등도 따시고 나른한 오후입니다.
신청곡이 들어왔습니다.
배호 선생님의 "파도"
우리 홈의 열펜이 되신 거사님께서 다녀가시면서 신청하셨습니다.
부탁하입시데이^^~~~
나른한오후님의 댓글
나른한오후 작성일
한편의 시를 음악으로 듣는 기분입니다.시가 맞나요?!
그래서 조형처럼 등따시고 배부르지 않아도 나른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_()_
심헝아..님의 댓글
심헝아.. 작성일나도 나른하데이...
해 인님의 댓글
해 인 작성일
해인 어깨춤에
까마귀 날고
누더기 걸승
흐린 안개속으로 사라지네 ..........
떠나거라 내 사랑
사라져라 내 마음
마음은 없다
사랑도 없다
없다는 그 생각조차도 없다
지뿔도 없다
그래서 무쏘 뿔이다 .
무소 뿔처럼 혼자서 가자 혼자서.....
산경
도종환
* 해인 토굴가 *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 했다
산도 똑같이 아무 말을 않했다
말없이 산옆에 있는게 싫지 않았다
산도 내가 있는 걸 싫어 하지 않는다
하늘은 하루종일 티 없이 맑았다
가끔 구름이 떠오르고 새 날아왔지만
잠시 머물다 곧 지나가 버렸다
내게 온 꽃잎과 바람도 잠시 머물다 갔다
골짜기 물에 호미 씻는 동안
손에 묻은 흙은 저절로 씻겨 내려갔다
앞산 뒷산에 큰 도움은 못되었지만
하늘아래 허물없이 하루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