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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5-06 08:58 조회2,39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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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세요

 

절,성당,교회에 가서 좋은 법문이나

설교를 들을 때,

 

경전 혹은 성서를 읽을 때,

 

마음공부가 잘 되어 있는

순수한 분과 함께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의 마음도 따라서 열릴 것 같고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삶의 터전인 직장이나 가정으로 돌아가면

또다시 실망하고 좌절하고

분노하고 미워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나 나를 밝힐 사람은 오로지 나 자신입니다.

좋은 법문이나 스승이 들려주는 말이 위로가 되고

진리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 등불이 된다 해도,

그 등불을 통해 길을 가야 할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입니다.

 

그래서 훌륭한 스승들은 제자로 하여금

의지하지 못하도록 했지요.

 

스승을 지팡이 삼아 일어날지언정 진리의 길을

걸어야할 사람은 지팡이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니까요.

 

내가 누구인지 밝혀 내는 것,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 그야말로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나를 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좋은 스승에 끌려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 것도

뭔가를 찾는다는 뜻에서 보면 나쁜일은 아니지요.

 

그러나 찾고 난 후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누가 대신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나'를 찾기 위해 지팡이를 딛고 일어선 뒤

그 지팡이를 버리고 걸어갈 수 있는 힘을 기르십시오.

 

-정목 스님의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중에서-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월요일로 착각이 드는 행복한 수요일 아침입니다.^^
그 동안 분주했던 마음이 이제 제 자리좀 잡아주기를
바라면서 고요한 명상음악 올려 봤습니다.
하기야, 음악으로 제자리를 잡을 마음 같았으면 진작에...^^

행복한 오늘 되십시오._()_

심헝아님의 댓글

심헝아 작성일

넙데데 보단 띵그런 얼굴이 확!! 다가오네..()

초파일날 산수유 쥬스 처사가 서울보살 봤나 묻던데..
안 보이는걸 보니 벌써 갔나 했더니...  어!! 진짜 하면서 아쉬워하데//
뭔 썸씽이 있었나? 공개하라 공개하라!!!

서울보살^^님의 댓글

서울보살^^ 작성일

썸씽이 그리워 작정하고 갔두만
접촉불가 판정, 서울로 도망왔슈~

잘생긴 총각은 서울에서 어떠하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