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새/어니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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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4-18 17:07 조회2,935회 댓글2건본문
고요한 밤하늘에 작은구름 하나가
작은새 - 어니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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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저는 지금 축서사 종무소에 있습니다.^^
참선법회 접수 본다고 와서는 잠시 시간을 내서...
이 곡은 축서사 호랑이 스님이신 혜융 스님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받은 것입니다.
"봄비"도 좋아 하신다고 몇 번이나 말씀을 하시는데 DJ가 그렇게 마음 넓은 사람이 아니라...
혜융스님의 애창곡 모든 님들 함께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_()_
조형^^님의 댓글
조형^^ 작성일
이름이 뭐여?
**心입니다.
야이눔아, 이리나와봐! 마음? 니가 마음을 봤냐? 마음을 봤어?
어디 봤거든 이리내놔봐라~ 얼렁~~~
누가 고달프게 마음찾아 허메랬어? 어?
**性으로 바꿔 성품성! 얼마나좋냐!
첩첩산중 대선사께서 산이 쩌렁쩌렁울리라고 호통을 치셨습니다.
그러시고는 답답하시다며 휑하니 차를타고 나가셨습니다.
으~ 무서워서 울뻔했습니다.....
그런데 그 호랑이 선사, 두시간만에 드라이브하시고 다시 돌아오셔서는
한참동안 설법을 하셨습니다. 아주 한참동안 거침없이 수많은 진리로......
존경심이 절로 발발하였습니다.
햐~ 정말 옳고도 옳은 인생사를 논하셨습니다. 수행자와 중생제도를...욕설까지 해가시면서도...
근데 저 노보살은 왜왔어? 대접받을라고 왔나? 니가 천지를 다알어? 왜 웃어?
그 노보살 빙그레 웃기만 하셨습니다. 그 스님을 아주 잘 알고 계시다는 듯이...
그 날,
기억력 대단하시고 불심성성하신 축서사의 살아있는 증인 그 대보살님 .
그 위풍당당하신 선사께, 易으로 산 역사의 증인으로서 당당하게 설을 펴시는데
그 스님 맞장구치시는 입장으로 바뀌셔서 그렇지,그렇고말고, 오호라, 옳거니, ~~~
야~ 여기 산역사가 나타났다. 도깨비가 역사를 델꼬왔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 신통한 그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현장목격이었습니다.
꼭 다정한 오누이같아보였습니다...
씨가꽉찬 칼칼한 청양초를 날로 베어물은 느낌입니다. 아주 맛있는 된장에 찍어서...
타는 목 산불끄려, 막걸리 찾아 삼만리 돌아다닌 어느날의 短感입니다.
오보살 덕분에 연지화를 찾고 고여있는 연못의 연꽃을 발견한 날이었습니다.
제 2탄은 다음기회로.....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향토예비군으로 머라머라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