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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개여울/정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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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3-29 09:57 조회2,597회 댓글5건

본문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約束)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댓글목록

                  봉찬회총무님의 댓글

                  봉찬회총무 작성일

                  보궁기도에 많이 동참 해주세요~~
                  이렇게 좋은 홍보효과가 있는 곳이 있었네요.^^

                  봄이라고 좋은 여행지를 찾아 나서는 것보다
                  훨씬 좋은 곳이 축서사 보궁전의 저녁 기도입니다.
                  저는 오늘 저녁에도 가장 멋진 봄을 만나러 갑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_()_

                  거시기^^님의 댓글

                  거시기^^ 작성일

                  그래요 착한 총무님
                  복많이 지으시고 보람을 느끼삼
                  그래도 나는 부산바다네그려~~~흐흐흐

                  머시기님의 댓글

                  머시기 작성일

                  호 ~휴일 산행
                    으 ~잔뜩 흐린 날씨, 눈발에 으윽 ..

                    씁쓸~
                    하필 강원도  거시기 , 머시기 시멘트 공장 인근  유명산
                    산 정상에서 본 .....
                    산 전체가 와장창 날아가 ....  허연 속살을 들어내고 .....
                   
                    하산길에도..
                    포크레인 하며 중장비들이 ..


                    차암
                    옛날 , 선지식 중 한분깨서
                    예언 했던 ....

                    다가올 후대에
                    일각수(외뿔 괴물)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파해칠 날이 올것이다,

                    불행히도 그 일각수는
                    흔히 접하고 유용하게 공사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포크레인" 이였다
                    " 일각수 = 포크레인 ' 무섭도록?  정확한??  선지식의 예언 ???...

                    진실이든 거짖이든 하여튼...
                    금수강산이 넘 무참히 찢어져 널부러져 있어...
                    차암 씁쓸하고 , 우울한 산행이였 씀다.

                    하지만 ...
                    목욕재개 대충, 다시 야간 음주 현장 속으로 이 히히히...

                    ps
                    거시기 조형 이젠 막 날아 다니네 잉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 ~ 
                    좋겟쏘 , 자갈치  시장에서 .. 거시기 얇게 썰어서  쐬주에다 한잔 쭈욱 ~
                    이만 줄임다. 

                    ~ 제불보살 마하살 여러분 좋은 하루 ~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정미조의 개여울..
                  너무 너무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이 아름다운 봄날에 우리 축서사 음악세계에서 감상하니 참으로 새롭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하심님!
                  덕분에 좋은 하루 열어봅니다.

                  봄처자님의 댓글

                  봄처자 작성일

                  고뿔 다 뿌리치지 못한  봄처자 ...//

                  이제 기지개를 펴 보려합니다..
                  오늘따라 이 노래가
                  무척 마음에 와 닿습니다.

                  날씨가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 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