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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시절/김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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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2-11 09:39 조회2,45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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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시절 - 김만수


하늘과 땅사이에 꽃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공원에서 소녀를 만났다네
수줍어 말못하고 얼굴만 숙이는데
앞서간 발자욱이 두눈에 가득차네
찡하는 마음이야 뭐라고 말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설레는것


 어젯밤 꿈속에서 무지개 피더니만
오늘은 공원에서 소녀를 만났다네
수줍어 말못하고 얼굴만 붉히는데
햇살이 눈에들어 두눈이 반짝이네
찡하는 마음이야 뭐라고 말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것
찡하는 미음이야 뭐라고 말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것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마음이 상쾌해지는 음악이죠?
우리 님들, 오늘도 상쾌한 기분,
쭈~욱 이어지시길..._()_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아득하게 멀어져간 그 옛날을 그립게 해줍니다.
그렇게 우린 푸른시절이 있었는데...

견딜수 없는 아픔에 한없이 괴로워하는 친구를 보면서 응어리진 가슴속에는 애써 꼭꼭 숨겨놓은 한줄기 뜨거운 물이 흘러내립니다.

낡아가는 육신을 부처님 위해 마지막 빛을 낼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 간절히 원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