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 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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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9-09-01 01:08 조회2,527회 댓글5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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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가을바람님의 댓글
가을바람 작성일
봄 같은 목소리로 가을을 노래하니 색다르게 들립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가을은 설레임으로 다가올 것 같기도...
저만 그런가요?^^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_()_
추풍낙엽님의 댓글
추풍낙엽 작성일
핵교 다닐때 시험문제에 자주 나왔던것 같슴돠.
가을바람님은 이번 가을 바람이 설레임으로 다가올 것 같음감요..
그라믄, 秋夜雨中(추야우중)한번 멋지게 읆어보시고,
폼 한번 잡아보슈..
지는 올 갈기,
수줍음으로 다가올것 같기도...
기냥 베실베실 하기만 하는,
그리움 가득찬 수줍음....
秋夜雨中(추야우중) -최치원(崔治遠)-
秋風唯苦吟(추풍유고음)
世路少知音(세로소지음)
窓外三更雨(창외삼경우)
燈前萬里心(등전만리심)
가을 바람에 괴로이 읊나니,
세상에 나를 알 이 적구나.
창 밖엔 쓸쓸히 밤비 내리는데,
등 앞의 외로운 마음 만리(萬里)를 달리네...
옛생각에~님의 댓글
옛생각에~ 작성일
천리황운에 날은 저물고
북풍에 기러기 울고
눈발이 휘날린다.
아는 이 하나없는
고독한 앞길이지만
천하에 그대를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어라~~
엥?~~(2)님의 댓글
엥?~~(2) 작성일
왜들 이러서요????
갈~ 기라서요?
아직 낙엽은 안 뒹굴제이요?
우예 뒤숭숭합니다..^^
겨울바람님의 댓글
겨울바람 작성일
가을이 오면..
쪼메 더 있으면 겨울이 오제..
나그네가 가장 싫어하는 겨울..
찬바람 휭하니...
내마음 갈곳을 잃어..
엥?~~(2)님 뒤숭숭 할것도 없슴다.요..
흰눈 내리는 겨울기 오면
문구녕으로 바람 들어와
코밑에 임김나오제..
손발 시렵지, 가슴팍은 시럽지 못해 애리제..
그래서, 겨울 보다는 가을이 났제..
이 나그네 한테는 얻어 먹을 것 많구,
곳간속에 인심 난다는 갈기 좋쿠만유~~
지나가는 가을 이빠이 즐기며 보내려니,
뒤숭숭항 시간이 없이더~~
성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