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차/다섯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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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정수 작성일09-07-29 12:53 조회2,684회 댓글6건본문
- 새벽기차 ... 다섯손가락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홀로 걸어가며는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그 지나치는
시간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죠?
뭐 특별한 날은 아니고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7월의 마지막 날은 누가 오는지 아시죠?
뭐 특별한 사람은 아니고 김병조님이 오신답니다.
그럼 어디에 오는지 아시죠?
뭐 특별한데는 아니고 '봉화 청소년 수련관'에 오신답니다.
그런데 특별한게 한 가지 있습니다.
그곳에 특별한 사람이 한 분 계십니다.
바로...칼국시 잘 만드는 우리의 도반!!^^
은어님의 댓글
은어 작성일
우리 안반도 아닌 도반 띄워줄려고 하다가 중요한 걸 빠뜨렸습니다.^^
내일 모레부터 봉화에서 '은어축제'를 합니다.
그러니 새벽기차를 타고 오셔서 김병조님 강의도 들으시고,다음날 은어축제 구경도 하시고
도반들과 마쩔리 한 사발로 정도 나누시고 그렇게 다녀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며칠간 인어도 아닌 은어가 되어 도반님들을 기다리겠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_()_
비육은어님의 댓글
비육은어 작성일나 잡아 봐~~라..()_
뚜벅이님의 댓글
뚜벅이 작성일
청량리에서 새벽기차를 타고 봉화로 내려가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청정지역 봉화.
늘 마음속의 고향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좋은 음악과 글들을 사랑합니다.
도반님들 힘내시고 정진합시다.
뚜벅이합장하옵니다. 꾸벅3
나 도 팔 단님의 댓글
나 도 팔 단 작성일
외롭지 않도록
휘둘리지 않도록
탁함속에서도 당당한
수련처럼 빳빳하게...
부모로 산다는건
조약돌이 비치는 맑은 냇물처럼
항상 투영될 수 없는거.
매일매일 사소한 사건이 일어나고
충돌하고
느닷없이 위기가 닥쳐오고
밑바닥까지 자존심 상하고
딱 접어버리고 싶은 날들이.....
하지만
世上事
그토록 나쁘기만 한 일은 별로 없다
잘 생각해 보면
언제나 나를 괴롭히는 것은
나 자신일 수도 있다.
삶의 통속함에
오늘도 전쟁터 속으로 휘적휘적
빈총을 메고.....
당신이 적군이 아니길 기도하면서
또 그렇게 속절없이...
미움반대쪽
설움반대쪽
좌절반대쪽
사랑 정방향
기쁨 정방향
성공 정방향
오늘
나에게
정갈한 나를 선사한다.
나 팔 도님의 댓글
나 팔 도 작성일
이게 누군교..
초윤공주..
우짜 사람이 확 바뀐네..
내 다음에 만나면
거나하게 한잔사지..
그대는 마쩔리, 나는 발렌타임, 심헝아는 맥주, 마형은 쐬주...
잔을 높이들어라~~, 모시방구
-모두모여 시름잊고 방방뛰며 구시하게...
좋은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