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잊고 사는 것은 아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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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반이고져 작성일09-07-24 08:37 조회2,623회 댓글14건본문
요즘 우리가 사는 세상을 흔히들 집단주의, 홀로주의라고들 합니다.
모든 정책이 우리에게 이로워야 한다는 집단주의,
그 정책에 내 몫이 커야 한다는 홀로주의,
배려하는 마음을 친절, 위하는 마음을 봉사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이 두 단어를 합치면 뭐가 될까 고민 해봤습니다.
친절과 봉사는 흔히들 네가 내가 되고, 네가 내가 되는,
피드빽이라고들 합니다.
이것이 곧 부처님의 가르침인 緣起가 아닌가 싶네요.
우리 혹 잊고 사는 것은 없었을 까요.
중국 양보의 佛在家中이라는 일화 잘 아시죠.
부처님은 집안에 있다고...,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사람,
서로가 서로에게 거울이 될 수 있는 사람,
그래서 우리 아이들부터, 내 아내부터,
내 남편부터 친절과 봉사로써 깨달음을 행 할 때,
비로소, 내 가정이 불국정토가 되고,
저는 佛在心中이라 말하고 싶네요.
집안에 부처가 있으려면 내가 먼저 부처가
되어야 할 것 같으니까요.
전생, 금생, 내생으로 이어지는 108번뇌는 결국 우리 마음속에서,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비로소 내 자신에게, 내 아내에게,
내 자식에게 부처가 되는 시작점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보단 내일이, 여기보단 그곳이 좋을 것이라 염원하며,
오늘도, 108염주를 한 알 한 알 돌려 보지 않으시렵니까.
댓글목록
조형합장^^님의 댓글
조형합장^^ 작성일
下心, 心下~
아침에 좋은글을 접하니 기분이 상큼해집니다
지대방 노래방 합작품이 되었네여~
좋은 말씀으로 인해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고 도반님들
한분한분 원을 세워 축서사 품안에서
원만히 이루어 지도록발원올립니다.
조형합장...()()()...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멋진 글이 있어 더 좋은 아침입니다~^^
제목만 보고 혹시 시국선언을 하시나 했더니
역시 불자님다운 그런 생각을 올려 주셨네요.
아침부터 들뜬 마음,이 글로써 잠시 가라 앉히며 이 아침을 맞이합니다.
그런데 어디서 베낀 것 아니세요?^^
좋은 날 되십시오._()_
꺼내롸^^님의 댓글
꺼내롸^^ 작성일
아니 진짜 마님 뜨니 생각났는데
우리가 올리니까 허벌나게 꺼 내루기 바쁘던 양반이
우리가 딴데 한눈파는새 중심부를 떡 차지하고 드란잔네~ 헐
하심상심님의 댓글
하심상심 작성일
순도 100% 자작글 입니다.
품질 보증 합니다.
순수한 감정 입니다..
저작권 등록 했슴돠...
그런 말씸 하시면 섭하제..
사람을 뭘로 보고..
禹~~CC 금방 했던 下心, 上心 될려 하네...
덧붙임 : 다음에 잔잔한 음악 까는 방법 좀 가르켜 주소.
디제이 자리는 안넘보고, 흑기사 노릇만 할께요..
음악방에 음악이 없으니, 좀 거시기 하네...
석뽕어메님의 댓글
석뽕어메 작성일
글은 네가 올리거라~
음악은 내가 깔테니...삭삭삭
상하수도님의 댓글
상하수도 작성일
윗 上 자를 뒤집으면 아래 下가 됩니다.
아래 하를 그대로 左로 돌려 놓으면 才가 되지요..
글자를 이리저리 옮겨 놓고 보는 것도 재주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나 그 재주를 아주 오래도록 써 먹으려면 공부를 해야죠 *^^
즉 아래 下를 上(위)로 돌려 놓지 않는 공부가 필요하겠습니다.
윗 상자는 그칠 止- 字의 절반을 닮은 글자로 이제 그만..고만하이소..하는 글자로 해석하면
그만 높은 곳에서 몸을 낮추어라 하는 뜻은 아닌지 다시 한 번 들여다 보게 됩니다.
곧 자세를 낮추는 것은 높이는 것으로 자존감을 잃지 않으면서 상대를 존중해 주는
마음이 하심인 것은 아닐까요...?
그러下心 모두가 편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
무이묘광..."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고 부모와 자식이 둘이 아니며, 너와 내가 둘이 아니다."
즉 부처가 집안에 있다 하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함께 비빔밥 됐을 때 가능한
말일 것이니 우리 모두는 도반으로서 그리고 형제 자매로서의 우애를 돈독히 해야 함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경남 남해 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다 합니다.
비로 인한 피해는 있지 않기를 희망 합니다.
보살님들 처사님들 !
오늘 중복인데...마음으로 나마 독새끼를 품은 옷 벗은 어른 한 마리씩 끓여드립니다.
혹 배달이 안 되었거ㅡ든 비빔밥 이라도 한 그릇씩 드십시오
*^^
_(i)_
야마리벗~님의 댓글
야마리벗~ 작성일
맷시에 올란동^^
상은 피났는데
빈그륵: 빽다굿그륵
소금: 아이참 소금 빨랑 죠잉 ^^
옷버슨 어른은 네가 보내거라
뚜드리며 나는 자셔 줄텡께롱 휘리릭~
시님이다님의 댓글
시님이다 작성일
누군동 시집 잘 갔다..
누구 신랑인동 장가도 잘 갔고..
우와~~
감동... 감동...동감이네여//
우째 글 솜씨가 보기와는영 딴파이네!!
보기는 어떤데?
막걸리 한잔 하신것 같두만~~
100% 자작글이라고 거품 무는데
너무 엥!엥!대면 역효과나부러~~
야마리벗?
참는 김에 쪼매 더 참게^^
옷벗은 어른 고온 사우나중이네.
이제 압력 솥이 김이 피식 피식 세고 있네..
익으면 다리 한짝 던질게...
글고 팬사인회 도우미 항시대기중인걸 명심하시고.
출판사에서 땔래뽕오면
누구한테 물어보도 말고 바로OK혀~~날짜 제대로 잡고..//
발렌타임님의 댓글
발렌타임 작성일
누가 나보고 막걸리 먹은거 같디야..
난 발렌타임 21년산 이하는 안묵어..
ni들 전부 多덤버.
E~~CC, 언니야들, 어제묵다 남은 발렌타임 뚜껑 꼭 닫아놔라.
그거 가짜 아이고, 진짜인게..오늘저녁 우지마라 부르면서 알제..
시님이다.님의 댓글
시님이다. 작성일
키 크나?
코 크나?
머리 노란나?
혀 잘 굴리나?
봐 안되잖여~~ 긍게 막걸리지... 워디 해당 사항 있는감?
뎀벼 봐! 언니들 뭉친데이//
이래도 소실적 껌 좀 질겅거렸었어~
내숭 열단이라 숨기고 있응게 ,,
조심혀 앞으로 발렌다이가 무시깽이 마시지 말고
몸에 좋은 막걸리 마셔~
웰빙이~ 쭈~~욱 웰다잉이라고 우리 큰 시님이 말씀 하셨어~~//
쯧쯧쯧~~님의 댓글
쯧쯧쯧~~ 작성일
SS~~~CC,
나는 다 해당 되는돼..
나는 보는걸 法으로 보그던.
어찌 알꼬, 흘러가는 저 구름의 마음을..
쯧쯧~~
아즉도 쌍팔년도 얘기하고 있느니,,
여의도 어른들 닮았나.
그러니 나라꼴이.... 쯧쯧..
그래도 나는 오늘저녁 언니야들하고 우지마라 부르로 간다.
정해진 인생이라 팔짜라거늘,,,,
XDOG는 짓어도 기차는 간다...
또 시님이다님의 댓글
또 시님이다 작성일
그거 내 특허 신청한 노래인디 부르지 마!! 떽
요즘 특허땜시 삼성,엘지 눈튀어 나오는걸 모르남?
글고 오늘 보궁 기도나 가입시다..
우지마라님의 댓글
우지마라 작성일
그래도 나는 오늘저녁 언니야들하고 우지마라 부르로 간다.
정해진 인생이라 팔짜라거늘,,,,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두분 싸우지 않게 '우지마라'를 올려 드리고 싶지만
아침부터 좀 처량할 것 같아...^^
마DJ는 오늘 음악방에서 잠시 떠나 휴가갑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_()_
선정수 보살님,오후에 '김양의 우지마라'좀 올려 주세요.
안 올려 주시면 저 두분 오늘 피 보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