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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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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7-17 09:13 조회2,39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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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 빛으로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일테지요?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 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테지요?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 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을 이루십시오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음악방을 들어오신 님들 모두 정신이 없으셨을 줄 짐작됩니다.
말 그대로 댓글 때문에 난리도 아니었더라구요~^^

치자꽃이 예쁘던데 안 따라 왔네요.
그래도 음악과 예쁜 글이 있으니...
오늘도 좋은 날 되십시오._()_

그리움이란님의 댓글

그리움이란 작성일

아하~ 디제이도 배꼽이 있구나
이몸은 늙어서 기운달려 못업어 오는지 알고
어젯밤새 잠못이루었는데...

날씨도 저억굴믄 시엄니 얼골가꼬
팬플룻은 사무치고
치자 시도 애가타고
내사랑은
흔적도 업꼬
내웬수만
내손보며 꿈뻑꿈뻑

기후스님 그리움
헤아릴길 없었네

이제 조금 알겠네~
이제 조금 알겠네~

님그리며님의 댓글

님그리며 작성일

그리움 이란,

사무치게 시러운 心,
한참을 지나도 그대로인 心

내 자신이 너무 슬퍼보여서,
잊지도 못하면서,
맘에 없는 말하는 내 마음이 너무 아픈 心..

心형아, 언제 心봤다 한번 해야 제..
心心이 피곤할때 心봤다가 최고아니겠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