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사람 / 심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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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9-07-16 08:46 조회2,470회 댓글5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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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아~~~~~~~~~~좋다^^
며칠전 TV에서 이 곡을 들으면서 너무 좋아(그때도 비가 주룩주룩~~)
님들에게 꼭 들려 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조용히 앉아 듣고 있으려니 너무 행복합니다.
모든 님들에게 이 행복감 좀 나눠드릴까요?^^
이 곡을 들으시는 모든 님들이 행복에겨워 주변에 좀 나눠줄 수 있는 그런 마음이길 바라면서..._()_
마봉수님의 댓글
마봉수 작성일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대구에 산다고 했어요
아주 곱게 생긴 색시였습니다.
나이는 당시 약 22~24살 정도로 추측 할 뿐...
비가 오면 삶은 계란을 아주 이쁜 보자기에 싸가지고 왔어요.
근무지로..
계란은 정확히 22개 였습니다.
자기 아버지가 나를 갔다가 주라고 했다면서.
그런데 저는 그 여인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받아먹기를 2년여 가을부터는 비가 와도 그 여인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부터 저는 대구에서 내려오는 고속버스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다려도 그 여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계란은 나만 먹은게 아니었기에 더욱 그 녀의 소식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직도 생각나네요..
이제는 잊어야 할 그 때 그 사람!!!
혹시 예안등님!
아니시죠*^^
심봉수님의 댓글
심봉수 작성일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대구에 산다고 했어요
아주 곱게 생긴 색시였습니다.
나이는 당시 약 22~24살 정도로 추측 할 뿐...
비가 오면 삶은 계란을 아주 이쁜 보자기에 싸가지고 왔어요.
근무지로..
계란은 정확히 22개 였습니다.
자기 아버지가 나를 갔다가 주라고 했다면서.
그런데 저는 그 여인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받아먹기를 2년여 가을부터는 비가 와도 그 여인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부터 저는 대구에서 내려오는 고속버스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다려도 그 여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계란은 나만 먹은게 아니었기에 더욱 그 녀의 소식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직도 생각나네요..
이제는 잊어야 할 그 때 그 사람!!!
혹시 마하심님!
아니시죠*^^
마봉수님!
어디 사셔요?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나이 만큼 장미꽃은 준다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계란을 나이 만큼 삶아 준다는 얘기는 첨 듣습니다.
그 여인이랑 헤어지길 참 잘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지금은 50여(?)개의 계란을
매번 드셨어야 할테니까요!!
마하심은 "이제는 잊어야 할 그때 그 사람"이 아니라
앞으로 잊어야 할 그때 그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 되옵니다.끌끌끌
108 나한님의 댓글
108 나한 작성일
나이 만큼 장미꽃은 준다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
여군 장교에게서 100송이 장미를 받아봤습니다.
그 때 나이가 20대였으니..
100 壽를 살으라 한 건지 지금 생각하니 끔찍 합니다.
그런데 잊어야 할 그 때 그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말은 ..
그 여인이랑 헤어지길 참 잘하셨습니다. 라고 하신 말씀은...?
삶은 계란이...비 오는 날 도착했다는 말씀...?
50여개의 계란은 누가 머거야 하는건지 아신다는 말씀...?
요즘 같이 비가 매일 오는 날은 하수오 주에 삶은 계란 안주도 조을텐데...요
비 안오나!!!!
수봉씨 쓰봉 다 줄여놔써염>>>3*3 하게..줄였응게 머리에 꽃 만 꽂으면 되여 *^^
나무관세음보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