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의 도토리/신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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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7-14 18:03 조회2,777회 댓글7건본문
개밥의 도토리 - 신형원 - 온 세상에 외치고 싶다... 믿고 살자고, ~... 온 세상에 외치고 싶다... 사랑하자고, ~... 세상 사람들 나를 보더니 손짓하며 웃는다. 나도 따라서 웃어보지만, 왠지 외롭다... 허허벌판에 내버려진 돌멩이의 외로운 노래... 세상 사람들 그 노래를 못들은 척 하네... |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요즘,
우물안
개구리였던
축서사 홈 DJ가
쑥쑥 자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이런 음악도 있었다니...^^;;
새침떼기님의 댓글
새침떼기 작성일
이러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비교 분석" 연구에 들어가는건 아니죠^^
지금쯤 방법을 모색하고 있을런지도...
편안한 저녁 되세요^^
도반이고져님의 댓글
도반이고져 작성일
엥..., 어이쿠 좋아라....
교양대학원 간담회 하고 들어와 보니, 신청곡이 올라와 있네요..
기후스님, 혜산스님 모시고 정밀 좋았슴더..
거기에다 곡차 한잔 곁들이니 금상첨화제..
기후스님 미발표작 "그리움", 정말 감동적이였제..
다음에 "별빛방장과함께"에서 음미하이소..
그리고, 개밥에 도토리 곁들이니,
세상 어느제상 부럽지 안심더..
마하심님 정말 고맙심더.
20년만에 오랜친구를 만난것 같으이다.
마하심님 위해 취중에 시한수 읊으리다.
어허벗님, 도토리곡 들어보니 어떠한가.
허허벌판 내버려진, 돌멩이의 하소연을...
도토리는 그도토리, 듣는사람 따로일세,
그때듣던 동지들은, 어디메서 무엇할꼬...
싫다좋다 말한마디, 싫은내색 하나없이,
널름널름 올려놓는, 팔방미인 마하심님...
뗑깡응석 받아주고, 능구렁이 다되었네,
마하심님 떠난다방, 뉘가있어 지켜줄꼬...
취중에 실수 했더라도 애교로 봐주이소..
우리는 다같은 도반 이잉교...
합장하고,() (),,,
성불하십시요..
초윤^^님의 댓글
초윤^^ 작성일
음악방에 취해 일도 팽개치고
하루 연명 고민 하매,
외로운 노래 부르지 말자고
개똥벌레 노래 고이 접었건만
엥? 웬 돌띠의 노래란가
어데서 굴러온 돌띠의 노래였던가
이런 음악을 알고 계시는 님은
혹여
소백산 서벽에서 내려오신
가을시인이 아니신가여~~~
조형합장^^님의 댓글
조형합장^^ 작성일
한
노래
볕 섬겨
꽃 피는밤
작은 장송곡
가슴 가을 되고
기쁜 노래 숨진뒤
조촐히 사라진 백접
너는갔구나 잊히지않는
하이얀 화판 고운상장아
병 들거라 아픈 가슴
가슴에 눈물짓고
성가로운 눈물
고요히 지라
슬픈 피리
불다가
꽃진
밤
조지훈 백접
도토리님의 댓글
도토리 작성일
들어봐도, 들어봐도
개밥의 도토리..
역시 조쿤요..
조형합장님,
싯구가 가슴에 와닿기는 한데..
쪼메 모자라네...
백접이 뭔교...
무식해서 당췌 알수가 없네..
그래도 댕큐 입니다..
초 설님의 댓글
초 설 작성일
마하심님을 위해 취중에 시한수 읊으리다
음악방에 취해 일도 팽개치고
하루 연명 고민 하매,
외로운 노래 부르지 말자고
개똥벌레 노래 고이 접었건만
엥? 웬 뚱띠의 노래란가
어데서 굴러온 뚱띠의 노래였던가
들어봐도, 들어봐도
개밥의 도토리..
이런 음악을 알고 계시는 님은
혹여
조형합장님,
소백산 서벽에서 내려오신 개밥의 도토리..
싯구가 가슴에 와닿기는 한데..
도토리는 그도토리, 듣는사람 따로일세,
다음에 "별빛 방장님과 함께"에서 음미하이소..
"그리움"이 어떤 것인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