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합장^^님의 댓글
조형합장^^ 작성일
09-07-07 00:42
일욜 어젠 도봉산행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산수가 그리 아름답더이다
거기 노을 한자락 드리우고
바람 한점 날리우고
구름한점 걸어두면
자운 백운 바위위 무에 또 부족하겠습니까.
내 그리운님 모셔다가 바위좌복 고이모셔
감로 법문을 청하겠나이다.
제불보살 숲을이고 기꺼이 운집하시오면
오묘한 덕을 풀어 안개 면사포를 씌우겠나이다.
설설이 펼친 법문 붉은 비단 표지삼아
영혼을 일깨우는 경전으로 엮어보겠나이다~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말고 기억해줘요...
세월이 가면...
조형합장^^
어린왕자님의 댓글
어린왕자 작성일
09-07-07 09:04
조형합장님은 도봉산 도사가 된것 같으십니다. 그려..
도봉산도 악산으로 힘들다 하던데..
아무튼 무사히 잘 다녀 오셨으니 다행이네요..
세월이 가도 소중했던 시간들은 잊혀지지 않지요..
하루 하루 소중한 시간으로 간직하여
좋은 경전으로 엮으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좋은 날을 꿈꾸며,,
성불합시다..
초윤공주^^님의 댓글
초윤공주^^ 작성일
09-07-07 21:39
블러그도 리모델링 중이고 여기까지 밀려오니
인맥도 북적북적 내용도 상큼발랄~
배멀미하는 마하는 배만 띄우고 발르고 없고
왕자님만 초연히~~~
도봉산은 악산이긴 하지만 경관또한 수려하여
서울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사실 포대능선쪽은 경사진 바위산으로
일요일엔 몇차례 헬기를 띄울정도입니다.
위험천만인 산이지요.
산에서는 항상 겸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길이 막혀서 정체하는 코스에서 꼭 무리하게
무장비로 바위에 바로 오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늘 하심 하심 하여야 할 일입니다.
모든자연이 스승 아닌것이 없습니다...
발걸음에 광명진언을 외웁니다.
중얼중얼 얼중 얼중~~~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