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 부는 바람/정목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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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7-02 08:48 조회2,861회 댓글6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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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오늘도 여전히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많이 후텁지근 하다보니 산사에 부는 바람이 그리워집니다.
산사에 부는 바람이 그립듯,이 곡도 그리울 때가 되신 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
산사의 바람을 음악으로라도 느낄 수 있으니 그나마 좀 시원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_()_
심헝아님의 댓글
심헝아 작성일
어제 저녁 거기서 회식 했남?
어찌 알고 이 노랠? 구신이다..
연습에 한창일때 회식 마치고 가는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거든..ㅎㅎ
어제 저녁 목이 터지라 연습했슈..
근데 저 시님은 저리 스므스하게 넘어 가버린데....
축서사 바람보단 안 시원하다 그쟈~~
살랑 살랑 바람 맞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소서..()_()_
밥묵님의 댓글
밥묵 작성일
아무것도 없는 종이위에 영감탱이 얼굴은 그려도
아무것도 없는 종이위에 할망구 얼굴은 그려도
바람은 바람은 용서 할 수 없어
바람도 바람 나름이지...
이 눔의 영감탱이 들어오기만 해 봐라!
요절을 낼껴!!!
헉!
숨이 다 막힐라카네...
벽을 향하여 분 칠하는 영감탱이의 모습 그려도
용서하는 마음은 그릴수 없네
그래도 우짜겠노...
내 영감인데..*^*
영감탱이 코고는 소리에 우우~ 우 잠을 깨우는
축서사에 바람소리가 그리울 뿐...
밥묵 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좋은 아침입니다~^^
벌써 점심 공양시간이네...밥묵꼬 합시다.
보경님의 댓글
보경 작성일
점심을 먹었다.
시간이 있어 들어와 보니 또 좋은 노래가
기다리고 있네..
어제 쇠주를 좀 했더니 컨디션이 영 아니네..
속풀이로 감자 아삭아삭, 파 송송 들어간 칼국수 한그릇 하고 나니
한결 몸이 가벼워 지네요,,
잠을 청할까,,,
음악을 들을까,,
잠을 청하면서 산사에 부는 바람을 감상 하기로 했네요..
모레면 산사에서 하루밤 지새우는 영광이 있네요,,,
비롯 하루밤 묵고 오지만,
사문의 길을 마음껏 체험하고 올라요...
생각 같아서는 걸망 하나 달랑 짊어지고, 밀집모자 꾹 눌러쓰고,
모든중생 번뇌망상 씻어주고 싶지만,
아직은 속세에서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내 영혼 깊은 곳을 적시는
산사에 바람소리....
음미하며 대신 할렵니다..
비가 올려나, 어쩔려나,
천둥소리 요란한 오후,,
님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득한 옛날 영축산 회상도에 우리 모두 함께 있네요,,
성불 합시다..
구시렁~님의 댓글
구시렁~ 작성일
천둥에,비까지 흩뿌리는데 심헝아는자꾸 귀신 나타났다는 소리만 하고...^^
밥묵 화가(?)님의 바람으로 그린 그림에 비까지 살포시 내려 앉으니 그 그림은 휴지통으로...통!!
숙취 보경님은 숙취에 시달리시느라 음악을 듣는 것도 아니요,잠에 빠진 것도 아닌 어정쩡~~
비까지 와서 좋은 오후입니다.^^
시구렁~님의 댓글
시구렁~ 작성일
구시렁은 조컸다.
풍년들어서
오메 풍년들겄네~~~
인연하난 잘 지었네
산사에 바람소리 덕분이네
있던 인연 찬밥이네 서럽그러~
돌아보니 산사에 바람소리 뿐이네
오늘은 탁사발 그립겠네
내 스친 연인에게 여쭤봄세
인연하나 잘 지었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