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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외로움 / 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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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無上行 작성일12-11-09 23:36 조회3,93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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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와 외로움 / 바람꽃 ♤



낯설은 이 비가
내 몸을 적시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선술집에서
생각하는 그대모습
길가에 가로등 내 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 까페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곁에서
멀어져 바람 속에 묻힐때

또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내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길가에 가로등 내 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 까페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곁에서
멀어져 바람 속에 묻힐때

또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내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내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비 내리는 저녁 모습이 생각나네요.
역시 가을날의 우수인가요.^^

無上行님의 댓글

無上行 댓글의 댓글 작성일

따스한 차 한잔 들고..
창가에 서성이고 싶어 지는건 왜 일까요.
가로등 불빛에 반짝이며 내리는 비를 감상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