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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회상 / 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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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12-27 23:04 조회3,40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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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하세요...... ^^~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땐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 곳에서 서 
조금도 움직을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아 떠나버린 그 사람 
아 생각나네 
아 돌아선 그 사람 
아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조금 찡한 이별가이네요.

슬프지 않는 듯
자신의 속내를 처리한 기법이
역시 산울림 노래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