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맞이 팥죽쑤기 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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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작성일24-12-22 13:16 조회55회 댓글0건본문
팥이 아니라 홍보석인줄…!
뽀드득 뽀드득 말갛게 씻었더니 물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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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듯 정성스레 두 손 모아 気를 넣습니다. 소원을 잉태한 새알 탄생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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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무시한 강추위에도 보살님들 표정만큼은 화사시~한 봄날~!
보시(布施)의 민낯은 이렇듯 아름다운 것임을 몸소 보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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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 날을 맞아 사부대중이 총출동하여 또 한번 운력의 大하모니를 이루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액운일랑 붉은 팥죽 한 그릇으로 물리치고,
풍년을 예감하는 이 추위마저 뜨겁게 껴안을 수 있는 여유로운 송년이 되시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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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솥 가득 팥죽 젓는 주걱에 무언가 뿌듯함이 감겨옵니다.
동짓 날 신도님들과 팥죽 나눔을 생각하니 하루의 고단함도 눈 녹듯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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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 날 새벽부터 눈 치우시느라 고생하신 스님들과 처사님, 보살님들 덕분에 올해 동지도 순탄하게 잘 지나간 듯 합니다.
며칠 간 애써 주신 사부대중께 깊히 감사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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