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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서사 무여큰스님의 흥미진진한 수행담(영주 안동 신도회와 함께한 비오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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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작성일19-07-17 15:07 조회1,0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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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안동 신도회 방문으로 법문을 하시던 날

물기 가득한 하늘에서는 단비가 쏟아져 내리고

선열당에는 대중들의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___^

 

큰스님과 축서사와의 인연부터

젊은 날 오대산에서 수행을 하시던 중에 폭우로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뻔한 큰 비가 내리기 직전

부처님의 가피를 받고 안전하게 대피하신 이야기

 

남편을 여의고 5남매를 키우며 구슬피 울고있던 

가엾은 보살님에게 산삼 8뿌리를 인연 지어준 이야기

폐허가 되다시피했던 축서사를 중창불사 하게 된 과정까지...

 

비가 쏟아지는 장마철에 대청마루에서 듣던

자상한 할아버지의 옛날 이야기같은

무여 큰 스님의 감로법문이 단비처럼

가만가만 내린 그런 날이었습니다.  

 

함께 자리하고 인연했던 모든 분들과

일체 인연공덕 있으신 분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나무 아미타불 ... 관세음보살 _()_

 

  

 

 

뽑아도 뽑아도 뽑히지 않는 나무와

흐르는  강물에 씨를 뿌리고 나는 도리

보살님의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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