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과 노랑빨강 고운 빛 색동으로 옷을 갈아입은 문수산

아름다운 10월의 세째주 토요일, 축서사에서는 철야참선법회가 열렸습니다.

이 공부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그런 공부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되는 공부임을 강조하시며

대장부의 길을 알려주시는 법문에 모두 힘과 용기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밤새 공부지은 것을 큰스님께 질문하는 시간

죽비 3타로 비닐하우스의 오이를 키우신다는 보살님은

15,000포기의 오이와 함께한 정진하신 수행담으로 함박웃음을 선사하셨고.

홍시가 익어가듯 공부가 익어가는 거사님의 질문과 큰스님의 답변은

함께 분발하여 꾸준히 나아가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부처님! 부처님 법을 만나 일상속의 마음챙김으로

화두를 놓치지 않는 세상 너머의 행복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길, 그 너머의 길을 바라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_()_

나무 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