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차 (無念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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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화 작성일08-07-08 10:15 조회2,118회 댓글1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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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념 차 (無念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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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맛을
알자
싫든 좋든 茶맛을 알자
갖가지 잡념 茶맛만 버리니
다 놔두고 茶맛만 알자
싫은 사람 만나도
좋은 사람 만나도
茶맛만 알자
찻잔 잡을 때..
잡는 줄 알고
茶 마실 때..
마시는 줄 알고
이야기할 때..
말하는 줄 알고
싫으면..
싫은 줄 알고
좋으면..
좋은 줄 그대로 알자
끝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끝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한 맛의 茶 맛만 알아 가면..
앎만이 남아
모든 것이 허공같이 비어버려
이를 무념차라 했네...
~ 고운 茶詩 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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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차 맛이 왜이래??
먼가 인정하기 싫은가 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