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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달밝은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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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화 작성일08-07-07 22:45 조회2,09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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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느끼면서 살 수 있는 법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저렇게 높고 파란 하늘색도

조금 있으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마음이

저 하늘색만큼 맨날 변하는 거지요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원히 잠잘수 없잖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어떻게든 치르고 지나는 것
우리가 겪어야 하는 과정이니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는 것
그대와 나 우리는 잘 알고 살아갑니다

 

지금

이 고달픔이 내 것이려니

누구도 대신해 주지않는 내 몫이려니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환한 길도 나오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지금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여 보세요
맑은 공기로 심호흡 해 보세요
자연은 우리에게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고

그저 주기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대가

지금 힘든 것은

더 좋은 것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기에
그대의 인생길에서

딛고 건너야할 과정일것입니다

 

그대와 나

그리고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은

살아 볼 가치가 있는 세월을

이겨 볼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
그대와 내가 살았던 세상이라고

함께 웃으며 추억할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그대여

용기를 가지세요

땀방울 맺힌 이마 씻어줄 시원한 바람
두 팔로 안아 보세요

 

공짜인 공기

가슴 크게 벌리고 흡입하세요
그 모두가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댓글목록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달이 떠 환하게 비추니
아릿다운 님에 얼굴 비치네...

아릿다운 그대여
마음에 시름 어이하리.


멋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