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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축제 행사장에서 현직 시의원이 미성년자 외국인 공연단원을 성추행한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사진=안동시]


게다가 해당 사건을 안동시와 안동시의회, 축제추 대부업조회 진위가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외교부와 튀르키예대사관, 경찰 등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1일 취재를 종합하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사흘째인 지난달 28일 오후 6시 50분쯤 ‘대동난장’행사가 끝날 무렵 안동시의회 다선의원 A씨가 외국인 미성년자 무용수 B씨(튀르키예·여)의 신체 중요부위를 손으로 2차례 접촉했다.
신용상담사사건이 발생하자 B씨의 부모는 즉시 축제추진위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당시 공연장을 촬영중이던 드론의 영상을 요구하며 강력히 항의했다.
축제추진위는 A시의원을 불러 사실관계 확인 후 B씨에게 사과하고, A시의원이 탈춤축제장과 공연장 전체를 출입하지 않는다는 조건에 사건을 일단락시켰다.


연계영업
A시의원이 성추행은 문화적차이가 부른 오해라며 의정활동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안동시의회]


하지만 A시의원은 다음날 축제장을 누비며 본인의 의정활동사진을 촬영하고 다녔고, 성추행관련은 문화적차이의 오해라며 대수롭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별내신도시아파트분양 그러나 외교부와 튀르키예대사관은 “안동시와 안동시의회, 축제추진위 등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그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며 긴급히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안동시와 안동시의회, 축제추진위가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대해 B씨 측은 공연단 공식 통역사를 통해 “A의원이 주장하는 ‘어깨부분 터치’는 초등학교주5일제 모두 거짓이며, 이번 사건에 대해 A씨와 안동시 등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안동시를 비난했다.
논란의 중심에선 A시의원은 “대동난장서 기차놀이를 하며 무용단원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가 단체사진촬영을 하자며 이끌었는데, 문화적차이가 부른 오해라 충분히 오해를 풀었다”고 답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여성·청소년 수사팀에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이민 기자(lm800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