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버그 ♣ 무료황금성게임 ♣┱ 27.rka119.top ◀[IT동아 한만혁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수이(Sui)가 9월 25일 성수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이의 주요 특징과 성과를 공유했다. 티오더와의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이 개발사인 미스틴랩스의 아데니이 아비오둔(Adeniyi Abiodun) 공동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참가해 주요 발표를 진행했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CPO(가운데)와 레베카 시몬즈 월러스 재단 경영 총괄(우) / 출처=IT동아


메타 개발진이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 수이
수이는 미스틴랩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다. 미스틴랩스는 메타(구 페 119머니 이스북)의 디엠(Diem) 프로젝트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웹3 인프라 기업이다.
수이는 처리 속도가 빠르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누구나 접근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브(Move) 프로그래밍 언어 기반의 객체 지향 구조를 적용해 병렬 실행, 서브초 단위(1초를 세분화한 단위)의 결제 처리, 다양한 온체인 자산 표현이 가능하며, 수평 확장 가 주식매각 능한 저장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수이는 초당 트랜잭션 처리(TPS) 30만 건, 네트워크 가동률 99.99%를 달성했다. 아비오둔 CPO는 “이러한 특징은 수이가 게임이나 금융 서비스 등 반응 속도가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문제없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수이는 블록체인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자체적으로 제공한 근로자서민주택전세자금대출 다. 주요 솔루션은 ▲데이터 저장 및 마켓플레이스 ‘월러스’ ▲암호화된 데이터 접근 정책과 보안을 탈중앙화 방식으로 관리하는 ‘실’ ▲유동성을 제공하는 ‘딥북’ ▲데이터를 검증하는 ‘노틸러스’ 등이며 이외에도 계정 관리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별도 외부 솔루션 없이 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수이의 설명이다.
국민주택기금대출소득공제 아비오둔 CPO는 “수이는 현존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는 차별화된 플랫폼”이라며 “수이를 이용하면 모든 서비스를 탈중앙화된 웹3 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고, 개발자가 원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기술적 특징 덕에 개발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지난 2년간 모든 웹3 플랫폼 중 가장 높은 개발자 유입률을 발주기관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수이에 대해 설명하는 아비오둔 CPO / 출처=IT동아


수이의 가상자산 생태계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비오둔 CPO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기준 총예치자산(TVL)은 21억 달러(약 2조 9400억 원), 스테이블코인 유통량은 8억 3300만 달러(약 1조 1663억 원), 활성 계정 2억 개, 거래건 113억 건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아비오둔 CPO는 “그레이스케일, 21셰어스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수이 기반 ETF를 준비 중이며, 비트고, 월드리버티파이낸셜 등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라며 “아시아 시장에서도 활발한 파트너십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활용 사례 확산, 티오더와도 협업
이어 아비오둔 CPO는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게임 분야에서는 ‘오버테이크(Overtake)’가 수이를 이용해 온체인 P2P 결제, 게임 아이템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도 지원한다. 이외에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인프라 서비스 ‘딥북(DeepBook)’, 프로그래머블 비트코인 플랫폼 ‘롬바드(Lombard)’ 등이 자사 서비스 구축에 수이를 활용하고 있다.



쿠디스 링 / 출처=IT동아


아비오둔 CPO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업 ‘쿠디스(CUDIS)’와의 협업도 발표했다. 쿠디스는 수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쿠디스 링(CUDIS Ring)을 개발했다. 개인 건강 관리 데이터를 측정 및 저장하는 반지 형태 디바이스로, 사용자는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며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쿠디스 링은 현재 사전 주문을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다.
국내 테이블 오더 플랫폼 ‘티오더’와의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소식도 전했다. 티오더는 수이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전국 단위 네트워크에 QR 코드 결제, 얼굴 인식 결제 기술을 접목하고, 가상자산 일상 상거래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이를 통해 원화(KRW) 스테이블코인도 출시한다. 티오더는 스테이블코인과 수이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결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상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티오더 가상자산 기반 결제 프로세스 / 출처=수이


아비오둔 CPO는 “한국은 게임 시장이 크고 가상자산에도 개방적이기 때문에 수이는 설립 초기부터 한국 시장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현재 한국의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많은 개발자가 데이터 저장,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디파이 등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때 수이와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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