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밀합창단

도란지대방

버리고 비우면.../(숨어우는 바람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6-08-03 07:22 조회1,486회 댓글1건

본문







♣ 버리고 비우면 마침내 가득 채워집니다 ♣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채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 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 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
비워내면 가득해 진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난한 마음의 행복 중에서












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흐~미!!!!!.좋아하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