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밀합창단

도란지대방

축서사에서(그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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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6-08-01 23:12 조회1,53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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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축제를 하루 앞둔 봉화는 역시 복 받은 곳인가 봅니다.


장마가 깨끗이 물러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어 강변 이곳 저곳에서는 물놀이로 신들이 났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 축서사의 큰 스님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8월의 시작과 함께 따갑게 내리쬐는 태양이 이마에 땀방울을 맺게 하지만


산사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결은 너무나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까이에서 들려오는 매미소리가 여름을 더욱 실감케 해 주기도 하구요.


매미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어릴적 여름방학이 떠 올려 지고요....



축서사의 커다란 방안에서 매미소리를 들으며 간간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의


축복까지 다 누리고...


고개를 들면 그림같은 사리탑..눈부시게 파아란 하늘..


여유롭게 떠 가는 한 조각의 구름들...



8월의 시작을 축서사에서 보내고 내려오는 마음속에는


하나가득 기쁨과 즐거움....



잊혀져 가는 고향집에 찾아 왔다가 돌아오는 듯....


아늑한 행복감에 젖어보는 하루였습니다.



그 집앞 / 베이스 이인영

댓글목록

해월화님의 댓글

해월화 작성일

알토을 책임지고 계시는 파트장님 같은 파트라고 두손 꼭잡으셨군요. 무척 다정해 보이는 군요. 체구는 작으시지만 파트장님의 장점은 무슨 일이 있어도 고른 치아곱게 보이며 미소로 답하시며 "그럴수 있지뭐... 잘 할수있을꺼야" 로 일관하신다 그 옆계시는 일심화님 이보살님께서  큰소리을 내시는것을 한동네에 십년넘께 살아도 보지 못했답니다. 두분 보살님께선 자원봉사 단원으로 열심히 봉사하시는 모습이 정말 바라밀의 단원임을 증명합니다. 보살님 사랑해요 ..^__^

해월화님의 댓글

해월화 작성일

조병애씨와 박현숙씨 고운 미소가 정겹습니다 조보살님께선 예전에 같은 단원이셨던 기억이 납니다. 박보살님 언제까지 건강 잃지 마시고 바라밀을 위하여 노력하는 일원으로 남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가녀린 손마디가 애처롭기까지 하지만 축서사를 위한 봉사라면 언제라도 마다하시지 않는 두분 보살님께 늘 제가 잘하는 말로 ( 복받을 껴) 언제까지나 두분 보살님 건강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