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화 보살님/잊혀진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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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6-10-16 14:27 조회1,771회 댓글2건본문
바라밀 합창단의 소프라노 파트장 해월화님을 보면 풍요롭고 마음이 넉넉해진다.
결실의 계절 가을날에 어울리는 보살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항상 나 자신보다는 남을 더 배려하고 생각해 주는 그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늘 함께 한다.
모르는 사람들이 처음 보기에는 조금 거만하기도 하고 쌀쌀맞아 보일수도 있다고들 하
지만 알고보면 인정이 넘치고 연약한 여자라는게 사실이다.
해월화님은 잠시도 쉬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틈만 나면 무엇이라도 많이 만들어서 남들과 나누어 먹기를 즐겨한다.
정이란...
샘물같아서 퍼내어도 마르지 않고 자꾸만 샘솟는 것 같다.
무엇이든 나눈다.
곁에서 지켜보노라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해주는 보살이다.
요번 성지 순례때에도 15만원 상당의 떡과 사탕,과자등을 보시하여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해 주었다.
80봉지나 되는 것을 막내 유리와 함께 나누어 담으면서도 행복에 겨워한다.
바라밀 합창단의 파트장으로서, 신도회 총무부장으로서 열심히 앞장서서
묵묵히 말없이 잘 처리 하는 걸 보며 "복받을 거야" 하며 위로해 준다.
나누어 줌으로서 행복하다는 그녀는 언제나 보름달처럼
밝고 환한 모습으로 입가엔 미소가 하나 가득이다.
잊혀진 계절/서영은
댓글목록
해월화님의 댓글
해월화 작성일혜안등 보살님께서 너무 과찬의 말씀이신지라 정말 쑥스럽군요 잘 하는것없이 칭찬 받으니 앞으로 더욱더 잘 하시라는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혜정화님의 댓글
혜정화 작성일노래 가사가 오늘따라 더 슬프게 들리네요 해월화님?감사합니다.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