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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짐이 부족한 마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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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7-01-09 21:55 조회1,44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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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서사 대웅전 부처님)

채워짐이 부족한 마음들


완벽 하고픈 생각의 욕심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고 부족하다고 생각 합니다


나 자신만은 완벽한것 처럼


말들을 하고 행동들을 합니다




자신들만은 잘못된것은 전혀 없고


남들의 잘못만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남들의 잘못된 일에는 험담을 일삼고


자신의 잘못은 숨기려 합니다.


그러면서 남의 아픔을 즐거워 하며


나의 아픔은 알아주는 이가 없어


서글퍼 하기도 합니다.




남의 잘못을 들추어 내며


허물을 탓하고 험담을 입에 담는다면




남들도 돌아서면 자신의 허물과 험담이


더욱 부풀려져 입에 오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조금 부족한듯이 마음을 비우고


조금 덜 채워지는 넉넉한 마음으로




조금 물러서는 여유로움으로


조금 무거운 입의 흐름으로




간직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의 부드러움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남의 허물을 말하기 전에


내가 깨끗한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남의 기쁨에서


우리 자신의 슬픔을 뽑아오고


남의 슬픔에서


우리의 기쁨을 얻어온다. - O.펠덤 -







오늘 하루 자신을 되돌아 보며 반성해보는 시간입니다.


"투명한 사람끼리는 말이 없어도 즐겁다.


소리를 입 밖에 내지 않을 뿐


무수한 말이 침묵 속에서 오간다.


말수가 적은 사람들의 말은


무게를 가지고 우리 영혼 안에 자리를 잡는다.


그래서 오래오래 울린다." 라는 법정스님의 글을


읽으며 깊은 사색에 잠겨 보았습니다.


나 자신이 알면서도, 또 모르고도....


무수히 많은 업들을 지으며 살아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목록

해월화님의 댓글

해월화 작성일

큰 나무도 가느다란 가지에서 비롯 됩니다, 십층 탑도 작은돌을 하나씩 쌓아 올리는데서 부터 시작 됩니다, 마지막에 이르기 까지 처음과 마찬가지로 늘 주위를 기울이며 사랑을 베픈다면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은 남아 있지만 작은 가슴에 사랑을 담아 나누신다면 넉넉한 한해가 될듯 싶네요,  우리 모두 사랑하는 한 해가 됩시다...()..

보월화님의 댓글

보월화 작성일

지난 한해의 결산서를 보면서 총무님의 수고와 크게 바라밀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수 있어서 참 기쁘고 고맙습니다.원력과 목표가 같은 길을 함꼐하는 우리 단원모두 건강하고 보이지 않는 훈훈한 온기가 우리주위에 항상 함께하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