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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해...오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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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6-12-31 22:54 조회1,44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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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한해가 벌써 다 지나가려 합니다.

한살 한살 나이를 더한다는 사실이

슬픔으로 다가옵니다.

철모르던 어린 시절엔

어서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가는 세월을 채찍질 하였건만...

이제사 흰머리에 잔주름 늘어가는

불혹의 나이를 넘고 나니

가지 말라 붙잡아도

흐르는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 흘러만 갑니다.

오늘에서야

좀더 열심히 수행하지 못하고

게을렀던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소중한 인연들에게

가슴아프게 했던 순간들

참회합니다.

좀더 넓은 가슴으로

포근하게 감싸주지 못했던 이웃에게

용서를 빌어봅니다.

정해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일들

성취하시길 기원드리며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

오래 오래 간직하시고

열심히 정진하며

부처님을 닮아가는

참된 삶을 살아갑시다.

성불합시다.우리 모두 성불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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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보덕월님의 댓글

보덕월 작성일

관심과 배려에 항상 감사하며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 소중히여기며 열심히 정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해년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행운이 함께하시길 부처님께 비옵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