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음미하는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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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화 작성일07-03-10 14:46 조회1,361회 댓글3건본문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 라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서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청빈의 덕이다.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댓글목록
해월화님의 댓글
해월화 작성일아침일직 분단장 곱게하고 총 동창회 모임 장소로 발길을..몸은 빨리 가야하지만 마음은 일주일 동안 집을비우고 나서는 미안함에 마음이 편치 못했다. 나하나 안가도 동문회 진행은 잘 되겠지만 이번주는 너 나 할것없이 모두가 바쁜 주였기에 미안해요 빨리 오도록 한다는 말을 남긴채 걸음을 재촉해본다. ( 혜안등) 나 오늘도 이겼다... 약 백명이 조금 넘을까 많이들 오셨더군 추운날씨에도 고운 한복을입은 바라밀 단원들도 자네빼고는 다 오셨는것 같더군 (섭섭)..
보월화님의 댓글
보월화 작성일게속되는 모임과 추위에도 곱게 단장하고 많이 참석 하신 바라밀 단원님들 애쓰셨어요. 해월화 보살님 바뿐중에 자주 나와서 처사님께 미안해 하는 마음으로 종종걸음 가는 뒷모습....둥글둥글 외모처럼 너그러운 처사님이 다 아실거예요. 멀지않은 시간에 성스러운 법당에 나란히 앉아계신 두분을 뵙기를 기원 합니다.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계속 되는 행사에 결석하게 되어 정말 마음이 편하지 않답니다. 하지만 이해해 주리라 믿어봅니다. 그놈의 자식이 뭔지....추억 만들기 여행을 위해 가족 모두 떠나봅니다. 모두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