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밀합창단

도란지대방

작은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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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화 작성일07-02-26 16:15 조회1,39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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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진리.



골짜기에 피어난 꽃에도 향기가 있고
버림받은 잡초 더미 위에도
단비가 내립니다

온실 속에 사랑받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
벌판에서 혹한을 견뎌내는
작은 들꽃이 있습니다.

무참하게 짓밟히는
이름없는 풀잎 하나도
뭉개지는 아픔의 크기는
우리와 똑같습니다

계절없이 사랑받는
온실속의 화초 보다는
혹한을 참아낸 들꽃의
생명력이 더 강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의미는
뿌리를 살찌우기 위한
대자연의 섭리입니다.

잘났거나 못났거나 선택받은 인생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소중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세상에 사랑 없이 태어난 것
아무것도 없으니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랑한다는 일이 힘들고 괴로워도
마지못해 살아가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합니다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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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늘 좋은 글과 음악으로 합창단 코너를 아름답게 잘 꾸며 주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보월화님의 댓글

보월화 작성일

해월화님, 우리가 혜안등님 결석한 소식을 궁금해하고 집에 와보니 이곳에서 만나 반갑네요. 많이 바빴지요?.

해월화님의 댓글

해월화 작성일

혜안등님 당신의  짤은 글만 보이고 모습이 없어 많이 외로워 집니다  많이 바쁘신줄은 알지만 우리 자주 만나고 삽시다  앞으로  날마다 만난다 해도 살아온 날 만큼 되리까  바라밀의 위하여 당신의 마음을 열어 보세요  늘 그자리에서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