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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는 만큼 채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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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화 작성일07-04-09 19:32 조회1,19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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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우는 만큼 채워지고 ♣



마음이든,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채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
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난한 마음의 행복중에서-

댓글목록

사리자님의 댓글

사리자 작성일

가진것 없고 , 자랑할것도 없지만 , 내마음은 항상 말라지지않는 샘물처럼,  내주변의 모든이들의 사랑이 있기에 행복하고 부처님의 따사로운 말씀이 있기에 난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잇습니다.......오늘 해월화님의 봉사하러 갈대의 식씩하고 즐거운 표정을 항상 닮고싶습니다!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사리자님! 왜 가진것 없고 자랑할 것이 없나요? ㅎㅎ. 샘물같은 사랑과 건강한 마음이 있다면 더 이상의 바랄것이 없지요. 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 많이 지으시길....

해월화님의 댓글

해월화 작성일

두 보살님 모두 가진것 많으나 남에게 자랑하지않고 곱고 따사로운 마음속에 늘 간직하고 계신 모습 보기가 좋습니다...^_^ 남에게 사랑은 받는것도 좋지만 골고루 나눔을 할때가 더욱 행복하답니다  봄의 향기가 가득한 진달래 을  저의 마음으로 전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