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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적조 방제 시스템 구축해야

◇김태종 위원장(변호사)=10일 자 '적조 방제 총력 피해를 줄이자'는 현장 칼럼이 게재됐다. 올해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의 피해와 특징이 설명됐으며, 민관합동 방제 대응도 상세히 기술돼 있다. 적조 방제를 위해서는 황토 살포에 나선 어민, 방제를 지원하는 행정, 예찰을 담당하는 과학기관이 노력이 조화롭게 융합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칼럼에서도 강조하는 것처럼 단기적 황토 살포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해양 생태계 전반의 변화에 대응하는 연구와 eg 주식
기술 개발, 지속 가능한 방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경남일보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인물 캐리커처 등 지면 구성 만족

◇유현준 위원(우리기획 대표)= 경남일보는 전체 지면이 16면인데 지방신문으로서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지면 할당에서 슈퍼개미 한세희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주요 인물의 말풍선이나 인물 캐리커처 사용도 요즘 유행하는 시기에 맞아, 지면 구성이 잘 돼 있다. 다만 사회, 스포츠는 각 1면씩 할당되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도 독자가 관심을 가지는 기사를 찾아 자주 소개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새로운 편집과 뉴스원을 찾아 지면을 풍성하게 하는 기자 정신을 지방신문이라는 특징을 살려 코스피지수전망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들의 뒷이야기를 추적해 후속 기사도 내 준다면 독자들에게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 연구소 유치, 지산학연 협력 필요

◇김용주 위원(진주상공회의소 총무부장)=4일 자 1면에 보도된 '국립창원대, LG전자 첨단연구소 유치'라는 기사를케이비물산 주식
경남에 소재한 대학에 국내 대기업이 4000평 규모에 500억 원을 들여 첨단 연구소를 설립한다는 내용으로 도내 혁신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력은 클 것으로 보여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소가 진주에 유치됐다면 하는 아쉬움도 남아 있다. 진주는 LG 창업주의 출신 지역이기도 하며, 연암공과대학도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폐교한 한국국제대 부지를 활용할신천기릴게임
수 있는 방안도 고려됐으면 하는 이유에서다. 지·산·학·연이 함께 이런 대규모 유치는 힘을 모아갈 수 있도록 경남일보가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과수 산업 효율 높이도록 지속 관심 가져야◇김진기 위원(백천조경건설 대표)=22일 자 13면에 보도된 '과수 산업 구조적 변화로 경쟁력 강화해야'라는 기사를 살펴보면 경남지역 단감과 사과 재배량이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는 와중에, 농업인 대부분이 고령이라는 문제들로 인해 구조적 변화 도입이 절실하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제시된 해결책으로는 '평면 수형' 연구의 추진이다. 이는 나무를 일정한 높이와 각도로 배치·관리하는 연구로, 현장에서 실현된다면 노동 강도가 높고 기계화가 어려웠던 기존의 방식에 비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런 문제들이 효과적으로 해결돼 경남 과수 산업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경남일보가 대책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길 바란다.

우주항공산업 발전 위한 관심 지속되길

◇강명수 위원(사천시의회 의원)=18일 자 기사에서 정부가 국정과제 123개를 확정했다. 이에 경남도는 과제 대응으로 서부경남 우주항공산업 메카 육성을 제시했다. 22일 자에서는 경남은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계획'을 통해 사천, 진주, 고성, 하동, 남해. 산청 등을 지역 특색에 맞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내용을 기사로 담았다. 23일 자 1면에도 '서부경남=우주항공' 명운 걸었다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활성화 캠페인의 활동 내용도 함께 보도됐다. 경남일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면 할애를 통해 서부 경남의 발전을 선도하는 모습이 좋았다. 경남도와 사천시 외에서는 관심과 활동이 부족해 보이니 경남일보에서 더욱 다른 지역의 시장, 군수, 전문가, 시민 등을 인터뷰해서 적극 동참시켰으면 한다.

인구 소멸 위기 우수 사례 소개하자

◇홍성진 위원(KTL 정책기획실장)=이번 달 기획 기사 중 '지방자치 30주년, 인구 소멸 위기'는 경남의 현실을 직시하게 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잘 보여줬다. 특히 창원지역 인구 감소와 서부 경남 시, 군 단위 지역의 소멸 위기를 구체적 수치로 제시하며,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분명히 드러냈다. 향후에는 경남혁신도시와 국가산단 발전을 인구 정착 전략과 연계한 후속 보도를 고려해 볼만하다. 또한 청년과 가족 정착을 위한 특목·자사고 유치 등 교육 기반 강화와 같은 다양한 대안도 함께 조명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타지역과 해외의 지역 소멸 대응 우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정책 결정자와 지역민에게 실질적 대응 방안과 미래 희망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보도를 기대한다.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도민 의지 북돋워야

◇오천호 위원(에코맘산골이유식 대표)=이달에는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지속적으로 보도됐다. 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우주항공산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사천공항의 확장과 국제공항 승격이 첫 번째 관문이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서부 경남에 온 기회를 미래 지향적 실행과 행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서명 운동도 도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계기가 됐으면 한다. 

지역별 청년 맞춤형 정책 보도하자

◇김종필 위원(사천 극단 장자번덕 대표)=10일 자 1면에 보도된 '전세사기 덫에 걸린 진주 청년들' 이라는 기사를 살펴보면 현재까지 전국 곳곳에서 전세사기는 꾸준히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진주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에게는 큰 절망과 피해를 동반한 것으로 보였다. 이에 경남일보가 비슷한 사례들, 그리고 전세 사기를 당했을 때의 대응 방안 등이 보도가 된다면 실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청년층 독자들의 유입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지역별, 직업별 청년들에게 지원 가능한 다양한 정책들이 있다. 하지만 그 정책들을 자세히 모르고, 찾기도 어려워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에 지역별 청년들의 맞춤형 정책들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된다면 좋을 듯하다.

정리=정웅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