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밀합창단

도란지대방

산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7-07-30 11:37 조회1,685회 댓글0건

본문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산 촌




달구지 가는 소리는 산령을 도는데


물긷는 아가씨 모습이 꽃인양 곱구나



사립문 떠밀어 열고 들판을 바라보면


눈부신 아침 햇빛에 오곡이 넘치네



야 아 박꽃향내 흐르는 마을 천년만년


누려본들 싫다손 뉘하랴



* * * * *



망아지 우는 소리는 언덕을 넘는데


흐르는 시냇물 사이로 구름은 말없네



농주는 알맞게 익어 풍년을 바라보고


땀배인 얼굴마다 웃음이 넘치네



야아 박꽃향내 흐르는 마을 천년만년


누려본들 싫다손 뉘하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