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를 생산하는 미국 농민들이 중국의 수입 중단으로 최대 판로가 막히자 대거 반발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중국 지도부가 미국 농민을 무역협상의 인질로 삼았다"며 "오는 7일 농민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중국을 대신해 다른 국가들이 미국 농산물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두 정상이 직접 만나면 무역의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을 비롯한 미국 각료들의 당혹감은 지난달 말 유엔총회에서도 포착됐습니다.
AP통신이 촬영한 사진을 보금자리주택생애최초주택구입 보면 베선트 장관이 발신자가 'BR'로 된 장문의 문자를 확인하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BR은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으로 추정되는데, 그는 베선트 장관에게 "우리가 아르헨티나를 구해줬는데, 돌아온 대가는 아르헨티나가 곡물 수출관세를 철폐한 것"이라며 "원래라면 우리가 중국에 판매할 시점에 그들의 대중 수출 가격이 낮아졌다"고 성토했습니다. 신차 무이자할부
미국이 아르헨티나와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어준 직후, 아르헨티나가 곡물 관세를 없애 중국으로의 수출길을 열었다는 겁니다.
덕분에 중국은 미국으로부터의 대두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도 아르헨티나 등 남미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으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롤린스 장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미국 내 대두 가격은 생애최초주택구입 자격 더 떨어질 것"이라며 "더 큰 협상력을 중국에 주게 됐다"고 토로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산 대두의 최대 구매국이었는데, 블룸버그는 중국이 이 시기까지 미국 가을 대두 구매 예약을 하지 않은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켄터키주 농부] "현재 미국에서 재배되는 대두의 25% 또는 콩 4줄 중 1줄은 중 자동차 캐피탈 이자 국으로 갑니다. 현재 중국은 대두를 전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으로선 사실상 중국 판로가 막히면서 대두 물량이 남아돌자 작년 초 부셀당 약 13달려였던 대두 가격이 최근에는 10달러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CNN은 "카메라에 포착된 문자 대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분별한 외교정책 의제가 미국 농민들에게 의도치 않은 수많 국민은행주택담보대출한도 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62575_367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