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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현행 작성일16-03-02 00:39 조회2,134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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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도량 회향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여운이 가슴에 남아 법당으로 향하고있다
해마다 하는 기도지만 할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선과 악이 존재하는 이마음
참법으로 참회하여
삿된생각 버리어 선한맘 내며
또 한해를 열심히 살아보리 다짐하며
한줄 한줄 읽어가는 마음은
어느덧 리듬을 타니
차디찬 법당이 어느덧 따뜻한 온기로 바뀌고
함께한 인연이 있었기에 행복한 회향을 한것 같습니다~

자비도량 때마다 축복이라도 하듯이
내려준 눈 때문에
마하심 보살님이 참 많은 고생을 한것 같네요^^
내리막길.미끄럼 방지를 위해
영주까지 나와서 노끈사다
신발마다 하나하나 묶어
안전한 기도길 회향하시라 자비로운 마음 내었지만
그 손은 얼마나 시려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짠 하네요^^
밝은 등불 밑에서 기도 할수있게 해준 여명 보살님 고맙습니다~
편안하게 집전하신 혜문스님께 가슴 깊이 감사드림니다_()_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7-02-20 18:30:31 보궁기도방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역시나 이번에도 보현행보살님의  봄꽃같은 화사한 글이 올라왔네요...^^
여명보살님과 큰스님께 자비도량참법기도 회향 인사를 드리러 가서
대웅전에서 해본 소감을 말씀드리고는 대웅전까지의 계단 오르내리기가
좀 힘들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사람들이 봉정암가서 기도하는 공덕에는
그 멀고 험한 길을 한발한발 가는 그 여정도 포함되어 있다는 말씀을 주시면서
힘든 만큼 좋았을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어요...큰스님 말씀이 맞죠?보살님~~~^^
늘 수행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주시고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는 보살님에게도
저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_()_
혜문스님께서 독경 잘하신다고 칭찬해 주신 보현행 보살님의 독경소리가 갑자기 듣고 싶어집니다!!ㅎㅎ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아주 작은 소리들이 모이고 모여 크고 웅장하고
아름답게 자비도량참법기도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이 다 쉽지는 않았지만 그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기도했던 순간이 떠 오릅니다.
함께한 도반님들이 계셔 대중기도의 소중한 시간을
가슴에 담고 올 한해도 출발입니다.
늘~~  좋은날 되어지길....

보현행님의 댓글

보현행 작성일

마하심 보살님!
큰스님께서 하신 말씀 맞는 말씀이죠^^
봉정암까지 갈려면 몇일을 준비해서 올라가는 시간만해도
엄청 힘들죠
저도 봉정암 올라가면서 너무 힘들어서 봉정암 보다 더 좋은 절을 두고 왜...그런말
한적 있어요.
자비참법 기도중 대웅전 기운이 참 좋았다고 하네요~
일주일 기도가 너무 짧게 느껴 지더라고 하더군요.
내리는 눈도 원망보다는 행복해 하구요
대신 눈길 치우시느라 스님께서 고생 많이 하셨죠
마하심 보살님의 아름다운 외모 만큼~깜짝!놀랄 지혜의 발상이
기대도되구요~
눈 내리지 않는 날 노끈 묶인 신발신고 다니는 보살님 보고 웃음보가
터지기도 했어요~
마하심보살님!200짝 가까이 되는 신발~노끈 감느라고 찐짜 고생 했어요
평생 잊지못할 추억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
부처님 사랑 많이 받으세요~~~

보현행님의 댓글

보현행 작성일

우주님 반갑습니다^^
함께한 도반님이 계시기에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열심히 기도해서 함께 나누고 싶어요~